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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이제 ‘보수’ 도시?...‘40 대 9’ 의석비율 어떻게 바뀔까

나가 정치위원

 

2022년 서울 국민의힘 38%, 민주당 32%...11월 빼고 국민의힘 앞서
2023년 1월 1주 국민의힘 38%, 민주당 33%...서울 보수 우위 이어저

 

서울 민심이 보수 정당으로 기우는 현상이 올해 초에도 이어지고 있다.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앞서는 구도가 형성됐다. 이 같은 흐름이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까지 이어진다면 민주당 40석, 국민의힘 9석인 현재의 의석 비율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월 1주 조사에서 서울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 민주당 33%로 나타났다. 표본이 적기는 하지만 지난해 12월 서울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34%, 민주당 30%였던 것을 고려하면 국민의힘 우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서울에서는 11월(민주당 34%, 국민의힘 32%)을 제외하고 줄곧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연간 집계로는 국민의힘 38%, 민주당 32%다. 이는 2020년까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변화다. 민주당은 2016년 11월부터 계속 국민의힘 전신 정당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하지만 2021년 6월 국민의힘이 앞서는 조사 결과가 나왔고, 같은 해 9월부터는 민주당이 계속 뒤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민주당이 국힘의힘을 잠시나마 제쳤다는 걸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에서 국민의힘 우위 구도가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상승세로 바뀌어 민주당에게 유리한 국면이 아니다. 윤 대통령 긍정 평가는 서울에서 지난해 10월 27%에 그쳤으나, 11월 31%, 12월 34%로 상승했다. 1월 1주 조사에서는 38%로 집계됐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01070103991012000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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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후대세
    2023.01.08

    서울이 점점 보수화되는 건 당연함

    젊은 사람들, 40대 무주택자들은 경기도로 많이 빠져 나가고 있고 서울에 남은 사람들은 대부분 노년층이거나 아파트 갖고 있는 사람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