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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여론조사] 국힘 당대표 적합도… 지지층선 나경원 28% 1위, 유승민·김기현 공동 2위

뉴데일리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유 전 의원은 같은 조사에서 당대표 후보 비적합도 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나경원(28%) 전 의원이 차기 당대표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봤다. 2위는 18%를 차지한 유승민 전 의원과 김기현 의원이었다.

당대표 후보 적합도… 유승민 36% vs 나경원 16%

여론조사업체 KOPRA가 뉴데일리·NGO 저널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유승민 전 의원이 36%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 16%, 김기현 의원 11%, 안철수 의원 10%, 권성동 의원 3%, 윤상현 의원 1% 순이었다. '없음' 13%, '기타 인물' 7%, '잘 모름' 3%였다.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 핵심 지지층인 TK(대구·경북) 지역에서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지역에서 나경원 전 의원 19%, 안철수 의원 10%, 김기현 의원 6%, 권성동 의원 1%, 윤상현 의원은 0% 대로 나타났다.

유승민 전 의원은 민주당 텃밭인 호남(광주·전라) 지역에서 가장 높은 46%의 지지율을 기록해 다른 후보들과 큰 격차를 보였다. 나경원 전 의원 10%, 안철수 의원 8%, 김기현 의원 5%, 권성동 의원 4%, 윤상현 의원 3%였다.

특히 유승민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 56%가 유승민 전 의원을 지지했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 6%, 안철수 의원 5%, 김기현 의원 4%, 권성동 의원 2%, 윤상현 의원 1%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들(28%)은 나경원 전 의원이 차기 당대표로 가장 적합하다고 봤다. 유승민 전 의원 18%, 김기현 의원 18%, 안철수 의원 13%, 권성동 의원 6%, 윤상현 의원 2%였다.

유승민, 당대표 후보 비적합도 조사에서 31%로 1위

같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가장 부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물은 결과 유승민 전 의원이 3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권성동 의원 29%, 나경원 전 의원 13%, 안철수 의원 7%, 김기현 의원 7%, 윤상현 의원 3%로 집계됐다. '없음' 4%, '잘 모름' 4%, '기타 인물' 2%였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38%로 가장 높았다. TK 지역과 호남 지역에 사는 응답자 각각 34%는 권성동 의원이 가장 부적합하다고 봤다.

정당 지지도별로도 여론이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 42%는 권성동 의원을, 국민의힘 지지자라고 밝힌 54%는 유승민 전 의원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가장 부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 전화조사(무선 RDD 100%) 방식으로 진행됐고 최종 응답률은 1.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1/01/20230101000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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