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서 긍정평가는 지지율 선에서 아래로, 부정평가는 선에서 위로 비율입니다.
12월 3주차 윤석열의 국정지지율은 34%로서 이제 지지율의 회복세가 보입니다.
부정평가가 56%로서 감소한 덕이 크죠.
이재명과 대립관계를 만들면서 보수층의 결집효과가 일부 나타났고 국힘의 전당대회가 가까워지면서 뮨파들의 여론몰이에 보수층의 반발심리가 작동하기도 했을 겁니다.
무엇보다 도어스테핑을 중단하자 보수층에서 반윤(反尹)심리가 누그러진 요인이 제일 컸다고 봅니다.
尹이 나대지 않으니 보수층의 넘사스러움이 줄어들었고 진영논리에 따라 '그래도 이재명 보다는...'이라는 자위를 얻게 된 것이죠.
한국에서 윤석열로 인해 세대간의 분열이 심각합니다.
청년에서 중년까지 20,30,40,50대에서 '윤석열 포비아'가 압도적인데 반해 6070에서만 尹에 대한 지지가 부정평가보다 높습니다.
한국은 노인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尹의 국정지지율은 역설적으로 고령화 사회의 사이렌을 울리는 듯 합니다.
지역별로 보면 TK에서만 긍정이 부정평가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고향이 충청도라면서 충청권에서도 尹의 지지율이 부정평가를 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또한 PK에서조차도 尹에 대한 비토정서가 상존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겁니다.
NBS는 이번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직무수행평가 조사도 실시했습니다.
이재명의 지지율이 36%로서 윤석열을 2%p 앞서고 있습니다.
부정평가가 51%로서 '이재명 포비아'가 존재함을 증거하고 있지만 역시 윤석열보다는 5%p 낮습니다.
여론의 윤석열에 대한 지지가 이재명보다 유의미하게 낮다고 하겠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는 이재명보다 아무것도 못하는 윤석열이 더 싫은 겁니다.
연령별로 보면 6070을 제외하면 20,30,40,50대에서 긍정과 부정의 격차가 크지는 않아 보입니다.
세대간의 분열이 뚜렷하죠.
청.중년층은 윤석열 포비아가 심각한데 이재명에게는 비교적 관대한 태도를 보이는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이재명 포비아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대안이 없어 윤석열의 무능함을 애써 외면하는 것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역시 호남에서 이재명에 대한 지지가 높습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정의당은 따로 존재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왜 합당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합당해서 좌파진영의 시너지 효과를 누리는 게 나을텐데 심상정의당이 민주당과 사이가 나쁜 모양이죠.
김만배는 만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어차피 이번 정권에서 출소하기는 어렵다는 걸 알겠죠.
검찰은 이재명을 구속하는 게 목적일까요, 윤석열의 배후세력인 법조카르텔을 비호하는 게 목적일까요?
극단적 시도는 이재명에 대한 진술을 하겠다는 시그널일까요, 검찰의 플리바게닝에 대한 저항일까요?
일반적으로 극단적 시도는 부당한 압력에 대한 퇴로가 없는 자의 저항입니다.
법정에서 입을 열어 기록으로 남길 생각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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