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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대응, 文케어 폐기, 52시간제 폐지… '법대로 윤석열'에 민심 움직여

뉴데일리

20%대 초반까지 하락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대 중반을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화물연대 파업 사태에 대한 '원칙 대응'이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6%, 부정평가는 56%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3%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3%p 내린 것이다. 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중반으로 재진입한 것은 지난 7월 첫째 주 이후 5개월 만이다.

9월 말 24%까지 추락했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1월3주차(29%)이후 30%→31%→33%→36% 등 매주 소폭 상승해왔다. 부정평가는 지난 11월4주차(62%) 이후 62%→60%→59%→56% 등 감소세였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노조 대응'이 20%로 가장 높았고, '공정·정의·원칙' 16%, '전반적으로 잘한다' 10%, '결단력·추진력·뚝심' 7%, '주관·소신' 6% 등 순으로 꼽혔다. '모름·응답 거절'은 15%였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는 '독단적·일방적' 12% , '전반적으로 잘 못한다' 11%,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10%, '소통 미흡' 8%,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7%,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 5% 등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응답 거절'은 9%였다.

한국갤럽은 "최근 대통령은 노조 강경 대응에 이어 문재인 케어와 주 52시간 폐기를 공식화하는 등 야권(또는 전 정권)과 대립각을 세웠다"며 "이런 정책 강공 태세가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에게는 원칙 추구로, 부정 평가자에게는 독단적으로 비치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이 전주 조사와 동일한 36%를 얻어 더불어민주당(33%·1%p↑)을 오차범위 안인 3%p 앞섰다. 무당층은 25%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0.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2/12/16/20221216001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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