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TSD에 생존자분들을 향한 2차 가해가 영향을 끼쳤을 듯

어떤 의사가 이태원 부상자분 앞에서 대놓고 "애초에 거길 왜 갔냐? 요즘은 젊은 것들이 공부도 안 하고 놀러다니니까 이런 일이 생긴다!!!"라면서 폭언에 꼰대질한 경우도 있었는데

게다가 그 네이버 뉴스 댓글에는 '용기 있다', '맞는 말이다'라고 동조하는 댓글이 많았음

PTSD가 괜히 DSM에 기재된 장애인게 아니지 ㅇㅇ;;

내 옆에서 사람이, 그것도 지인이 죽었는데

제정신으로 사는게 참 신기한거임

그런 와중에 정치판에서는 이걸 이용해 처먹으려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지인은 죽고 본인은 생존한 분들은 죄책감이 어마어마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