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회장이 지난 9월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린 사기·유사수신행위법 위반 관련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회장이 11일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부근에서 김 전 회장의 전자발찌가 끊어진 것을 보호관찰소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그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3시쯤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었다.
김 전 회장은 2018년 10월부터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 회삿돈을 비롯해 수원여객, 상조회 등 자금 1000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20년 5월 구속기소 됐다가 지난해 7월 보석 석방됐다.
현예슬·나운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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