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442548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0월30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원교육에 참석해 '대구의 영광을 되찾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청장은 빠른 시일 내 정치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두 사람의 경질을 거듭 촉구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찰을 관장하는 업무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관된 이상 장관도 정치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정치책임은 사법책임과 달리 행위책임이 아니기 때문에 진상규명과 상관없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수습의 명목으로 문책이 늦어지면 야당의 표적이 돼 누더기가 되고, 국회는 야당 독무대가 되면서 정부가 흔들리게 된다. 당단부단(當斷不斷), 반수기란(反受基亂)은 이때 쓰는 말"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세월호사건 때를 언급하며 "해경이 왜 해체됐나, 침몰하는 세월호를 그저 바라만 보면서 인명구조할 생각은 않고 선박 주위를 경비정 타고 빙빙 돌았기 때문"이라며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구조해야 할 법적책무가 있는 해경이 위험해서 접근하지 않았다는 어처구니 없는 후일담은 국민들을 분노케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4일에도 "국민적 비난 대상이 된 인사들은 조속히 정리해야 한다"며 '이태원 참사' 조기 수습을 촉구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찰을 관장하는 업무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관된 이상 장관도 정치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정치책임은 사법책임과 달리 행위책임이 아니기 때문에 진상규명과 상관없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수습의 명목으로 문책이 늦어지면 야당의 표적이 돼 누더기가 되고, 국회는 야당 독무대가 되면서 정부가 흔들리게 된다. 당단부단(當斷不斷), 반수기란(反受基亂)은 이때 쓰는 말"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세월호사건 때를 언급하며 "해경이 왜 해체됐나, 침몰하는 세월호를 그저 바라만 보면서 인명구조할 생각은 않고 선박 주위를 경비정 타고 빙빙 돌았기 때문"이라며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구조해야 할 법적책무가 있는 해경이 위험해서 접근하지 않았다는 어처구니 없는 후일담은 국민들을 분노케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4일에도 "국민적 비난 대상이 된 인사들은 조속히 정리해야 한다"며 '이태원 참사' 조기 수습을 촉구했다.
이재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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