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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조경태 “당대표 뽑는데 왜 외부 여론 듣나”…100% 당원투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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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1위 유승민 견제 나서
“비대위는 비대위 역할에만 충실해야”
尹 당무 개입 지적엔 선 그어

사진: 연합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인 조경태 의원이 전당대회 경선룰과 관련해 “당대표를 뽑는데 왜 외부 여론을 듣나”라면서 21일 ‘100% 당원투표’를 거듭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전 세계에 우리나라처럼 당대표를 뽑는 데 여론조사가 반영되는 경우가 있나. 제 기억으로는 떠오르는 국가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을 뽑는 선거나 광역단체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기 때문에 당원들에 의해서 선출하는 것이 맞는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지난 17일에도 “당대표 경선방식을 당원 100% 투표로 혁신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 견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당대표 경선은 당원투표 70%,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한다.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서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다고 의견을 피력했지만 최근 분위기로 봤을 때는 전당대회 시점이 좀 늦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3~4월 쪽으로 가지 않겠나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의 역할이 강화되는 데 대한 우려도 전했다. 조 의원은 “비대위는 비대위 역할에만 충실했으면 좋겠다”면서 “당무감사는 차기 지도부에게 맡기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고 당협 재정비에는 긍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것에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당무 개입이란 지적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당에 대해 그렇게까지 심하게 관여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런 부분에 대해 균형을 잘 맞출 수 있는 능력 있는 분이 당대표로 뽑히면 그런 의혹도 불식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https://naver.me/G3hIWn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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