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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출신인 김 평론가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안 그래도 이재명 대표 관련, 쌍방울-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아태협(아태평화교류협회)의 연관성 상에서 북한과의 연결 고리가 있는 게 아닌지 의구심이 팽배하다”며 “(김 의원이) 이와 같은 대형 이슈를 스스로 폭로했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평론가는 “최근 김 의원의 표적 중앙에 ‘한동훈 장관’이 있다”며 김 의원이 지난 6일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감장에서 뉴욕 남부연방검찰이 암호화폐 이더리움 개발자 버질 그리피스 기소 목적으로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어렵게 구했다”고 했지만, 한 장관이 “구글링하면 나오는 자료”라고 응수한 일을 다시 꺼냈다.
김 평론가는 “한데 내내 그 머쓱함이 마음에 남아 있었던 것 같다”며 “김 의원은 김어준 방송에 출연해, 한 장관이 미국 출장을 가 뉴욕 남부연방검찰을 방문한 이유는 이더리움과 관련해 ‘문 정부 인사들과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을 일망타진하기 위해서’라 말했다”고 했다.
이어 “이후 시민 단체 등에서 고발이 이어진다면 암호화폐 관련 북한과의 관계성과 이재명 대표의 연관 등에 관해 검찰 수사가 불가피해질 것”이라면서 “그렇다면 안 그래도 많은 수사 건에 ‘+1’의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김 평론가는 “이쯤 되면 이재명 대표를 포함, 민주당에서 김의겸 의원의 의정 활동에 대해 어찌 생각할지 궁금증이 솟아난다”면서 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