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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경태 "변화와 혁신 준비된 당대표"…당권 도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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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경태, 페이스북 커버 사진 통해 밝혀
김기현·안철수 등 차기 당권 주자 윤곽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차기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커버 사진을 통해 "변화와 혁신! 준비된 당대표 소신당당 조경태"라고 밝혔다.

전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기했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이 기각된 이후 차기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것이다.

정진석 비대위 체제가 굳건해지면서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도 가시화되고 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일단 내년 2월 전대 개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당내에서도 당권 주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도전이 확실한가'라는 질문에 "그간 중구난방식으로 전열이 흐트러져 있었으니 정통성을 가진 당대표를 세워서 함께 단일되도록 통합해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주신다. 그런 면에서 제가 할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 커버에 "국민의힘에 국민을 담는 사람 김기현입니다"라는 말을 적어 넣은 바 있다.

또 다른 당권 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의원도 전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당연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모든 대통령의 개혁 골든타임은 첫해인데,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 아니라 총선에서 제1당이 된 뒤"라며 "리빌딩하면 정권이 연장될 수 있다. 제 목표는 그에 맞춰 있다"고 강조했다.
 

정성원 기자

 

https://naver.me/Ix7Ret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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