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iz.sbs.co.kr/article/20000081799
홍준표 대구시장이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언제나 정면돌파 해야 한다. 곤란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하면 거짓이 거짓을 낳고, 일은 점점 커진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24일) 자신의 SNS에 "뒤늦게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수습해야지, 계속 끌면 국민적 신뢰만 상실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발언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뉴욕에서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며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김은혜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이라고 돼 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최나리 기자 [email protected]
홍카 정면돌파 진짜 명연설입니다!
그냥 깔끔하게 잘못했다고 인정할것이지 왜 굳이 궤변만 늘어놓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