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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 유로 2024 출전권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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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로티나 연예인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23&aid=0003717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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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으로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의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출전을 금지시켰다.

UEFA는 21일 크로아티아 흐바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를 유로 2024 예선 조 추첨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추첨은 다음달 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러시아는 자동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대표팀과 클럽팀의 국제대회 출전은 중단됐다. 러시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못했고, 클럽팀의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 대항전 출전도 중단됐다. 러시아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지만 기각된 바 있다. UEFA는 “모든 러시아 팀은 2월 28일 UEFA 집행위원회 결정에 따라 출전이 중단된 상태다. 이는 7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도 재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유로 2024 본선에는 24개 팀이 참가한다. UEFA 55개 회원국 중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이 확정된 독일과 출전이 금지된 러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나라들이 23장의 본선 티켓을 걸고 경쟁한다. 예선은 2023년 3~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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