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탁현민, '영빈관 논란'에 "'청와대 돌아가시라'는 진심" 직격

최동열

탁현민, '영빈관 논란'에 "'청와대 돌아가시라'는 진심" 직격

입력 2022. 9. 20. 10:45수정 2022. 9. 20. 15:56

댓글 401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연합]이미지 크게 보기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일한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은 20일 영빈관 신축 논란이 이어지는 데 대해 "청와대 영빈관을 개보수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

탁 전 비서관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렇게 주장한 후 "비용도 줄일 수 있고, 어쨌든 그 안에 담긴 스토리텔링도 살릴 수 있고, 기존 청와대라는 게 이미 경호·경비를 한 공간이라 충분히 경호처도 큰 부담 없이 그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ADKT

광고 인터넷 TV 바꿨더니 TV도 같이 바뀜

인터넷+TV 바꿨더니 TV도 같이 바뀜?!!

알아보기

이어 "만약 지금처럼 (청와대를)계속 개방하고 싶다면 행사 직전에 경계를 강화하고 행사가 끝나면 다시 개방하는 형태로 하면 된다"고 했다.

탁 전 비서관은 최근 대통령실을 향해 "청와대로 돌아가시라"라고 한 일을 놓곤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이었다"며 "가만히 보면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과 야당으로부터 공격의 상당 부분은 청와대 폐쇄로부터 벌어진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절이 시작된 것이고 2절, 3절, 4절이 계속 닥쳐올 것"이라며 "이렇게 끝내 고집을 못 버리고 있는 것보다는 한 번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얘기하고 돌아가서 수십년간 쌓인 청와대의 노하우도, 공간적 이득도 취하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탁 전 비서관은 "문재인 당시 대통령 때 청와대 이전은 지금과 전혀 다르다"며 "그때는 대통령의 집무실을 이원화하거나 집무실 공간을 광화문 청사 정도로 이전하는 데 대해 계획을 세운 것이다. 청와대 기능을 폐쇄하는 게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 계획도 충분히 공론화 과정을 거쳤고, 여러 의견을 종합해 본인이 적절하지 않다는 최종적 판단 때문에 공개 사과를 하고 폐기했다. 이게 올바른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탁 전 비서관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빈관 문제를)나도 언론을 보고 알았다"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선 "깜짝 놀랐다"며 "제가 알기로 한 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건이었던 같고, 이를 통과하면 결국 상정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회의를 주재한 분이 그걸 몰랐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가"라고 했다.

그는 "이제는 아마추어리즘을 넘어서 책임 미루기가 시작됐다"며 "결국 이렇게 가면 공무원들 전체가 상당히 소극적이고 폐쇄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댓글
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 홍요정
    2022.09.20

    근데 이 인간은 슬금슬금 나오는게

    존재감 부각하고 싶은가본데?

    더불어갬성당의 선봉장 아닝교

  • 홍요정
    홍이표
    @홍요정 님에게 보내는 답글

    나도 얘 존재감 부각되는게 빡침

    굥이 판 깔아준거임;;;;;;;;;;;;;;

  • 홍이표

    뭔 청와대야.

    용산 나와서 그대로 아크로비스타로 기어들어가라.

  • 뚱캔
    2022.09.20

    사실 가장 경제적인 방법은 그거 겠지만

    ㅂㅅ이냐

    개방할꺼 다해서 위치파악 다돼 무슨일이 생겨도 한개도 안

    이상한 데를 들어 가라는거? 대형사고 치거나 뒤지거나 하라는거?

    애초에 기어 쳐 나온게 잘못이지!

    그렇다고 다시 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