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더블유씨피 30일 상장, 공모가 6만원..20~21일 일반 청약

최동열

더블유씨피 30일 상장, 공모가 6만원..20~21일 일반 청약

황두현 기자

입력 2022.09.19. 14:56

댓글 0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서울IR 제공)이미지 크게 보기

(서울IR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이달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2차전지 분리막 기업 더블유씨피가 공모가를 6만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20~21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19일 더블유씨피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이틀간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총 759개 기관이 참여해 33.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에 공모가는 희망 범위(8만~10만원)보다 낮은 6만원으로 확정했다.

주관사 관계자는 “침체된 IPO 시장 상황과 과배정에 대한 우려로 인해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들이 실수요량으로 참여했다"며 "참여 수량 1억7972만7893주, 참여 금액은 12조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IPO 대어로 손꼽혔던 회사들이 부진한 수요예측 후 상장 철회를 결정했지만 더블유씨피는 시장 친화적 공모 구조로 기업공개(IPO)를 완주한다는 각오다.

더블유씨피가 상장하면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공모가 기준 조 단위 시가총액 규모로 올해 상장한 2번째 회사가 된다. 공모 규모도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2위다.

더블유씨피는 오는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에 나선다. 총 공모주식수는 720만주, 총 공모 금액은 4320억원이다. 신주(97.6%) 발행을 통해 약 4216억원을 조달한다.

공모 자금은 생산설비 증설 및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등에 쓸 계획이다.

이달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약 2조218억원 규모다.

최원근 대표이사는 “국내 업계 1위 영업이익, 경쟁사 대비 높은 생산성과 영업이익률 등 핵심 강점과 주관사의 노력으로 4000억원 이상의 공모에 성공했다"며 "상장 이후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더블유씨피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에 쓰이는 2차전지 분리막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2세대 코팅 습식 분리막이다.

본사 및 공장 소재지는 충청북도 충주이며, 최대주주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더블유스코프코퍼레이션이다.

[email protected]

댓글
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