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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총파업, 뚜껑 여니 ‘공기업 파업’… 산은·기은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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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2000명·기은 5000명… 5대 시중은행은 500여명
일선 은행 영업점 큰 혼란 없어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노조 등이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16일 하루 총파업을 단행했다.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그러나 주요 시중은행 직원들은 대다수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 위주였다. ‘반쪽짜리’ 파업이 된 모습이었다. 은행 영업점도 업무에 큰 지장이 없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16일 서울 중구에서 총파업 집회를 열고 있다. /정민하 기자

 

이날 금융노조는 서울시 중구 코리아나호텔 앞부터 덕수궁까지 약 300m 거리의 4개 차로에서 총파업 집회를 열었다. 8000명에 약간 못미치는 인원이 참석했다. 금융노조가 신고한 집회 참석 인원은 1만여명으로 전체 조합원 수(10만명)의 10%였다. 이들은 머리에 빨간 띠를 두르고 ‘관치금융 철폐! 공공기관 탄압 중단!’이 적힌 피켓을 들었다.

이날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집회 참석자는 500여명이었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의 경우 노조 간부들 중심으로 총파업에 참여했다. 나머지 은행의 직원들도 참석 인원이 많지 않았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원들 평균 연봉이 1억원을 웃돌아 ‘귀족 노조’라고 불리는데, 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니 부정적인 여론이 적지 않다”면서 “이를 의식해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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