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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표형에 대한 진심을 다한 지지 그리고 마음의 정리, 이제 후회는 없다.

배려의아이콘

안녕하세요

시간이 흘러 벌써 30대 후반이 된 청년의 꿈 회원입니다.

3아이의 아버지고,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있는 평범한 그런 사람입니다.

 

기회가 주어져 지역에서 jp희망캠프 선대위원장도 해보고,

사비들여 동네 후배들과 토론도 해보고 진심 다해 응원이란것을 해봤습니다.

불과 몇주전까지 준표형이 후보가 되지 않으면 세상이 대한민국이 망할것 같았어요.

 

휴유증이 10일아니 몇일전까지도 있었어요.

선거 많이 치뤄보신분들은 이미 알고계신 허탈감이겠지만, 

저는 처음으로 진심을 담아 지지했었습니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니까

스스로 위로 하면서 회복중입니다.

시간이 지나니까, 마음의 정리를 해봅니다.

 

제가 생각한 청년층의 준표형 지지 이유를 객관적을 정리해서

앞으로 많은 청년들의 정치 참여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청년들은 자기 개성이 뚜렷합니다.

누가 시킨다고 하지 않죠. 스스로 찾아보고 판단해서 결정합니다.

청년들은 노트북 하나 사도 몇 주를 스스로 스펙비교하고 가격비교해서 결정합니다.

합리적결정을 하기위해 노력하지 누가 사라고 했다고 사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준표형은 신의 한수가 있었습니다.

TV홍카콜라였죠. 예전엔 구태유투브 느낌이었지만, 1년 정도 전부터

숏영상, 감동영상, 명언 모음, 소통모음영상이 많이 생성되었고,

청년들이 찾아 볼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개의 영상을 보면 알고리즘이 동작하여 많은 영상에 청년들이 노출되었습니다.

잘 정리된 영상이었기에, 공감하는 청년들이 많아 졌습니다.

 

그 공감하는 청년들은 무야홍과 함께 인기를 모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지지를 얻었고,

여론조사 지지율의 상승은 마치 지지하는 야구팀이 꼴등에서 우승후보로 도약하는 연승의 느낌이었습니다.

청년들은 더욱 지지하게 되었고, 열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응원하는 후보가 될것 같다는 상상은

그들에서 지지 이상의 팬덤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TV홍카콜라에서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봅니다.

 

물론 이후 경선에서의 모습이 모두 보기 좋았던것은 아니었습니다.

왜저러실까 하는 부분도 많고, 공약도 솔직히 엄청난것도 없었습니다만, 팬덤은 그리 쉽게 무너지는 것이 아이었습니다.

물론 경선에서 떨어졌지만 그 여운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잠을 많이 자고, 이제 경선의 여운이 사라진 지금 보면, 고쳐야 하실 부분도 많습니다.

주위 인맥 관리는 정말 반성을 하셔야 되는 부분이고, 지금 보면 선거 캠프에서 목숨걸고

사비들여서 활동했던 참모들에게 하시는 부분을 보면 이래 국회의원들이 안붙었구나 싶기도 합니다.

 

높은 자리에서 누구를 끌어주고, 무엇을 해주고, 나쁜일입니다만, 

그 높은 자리 갈때는 분명 누군가의 피땀 흘린 도움을 받으셨을텐데

난 목적을 이뤘고, 청렴하니까 아무도 연락하지마 라고 하신다면 누가 다시 돕겠습니까..

가족빼고는 그런 사람 없습니다. 당장 어렵다고 돈들고 오는 가짜 수산업자 같은 사람들 말고
지금까지 피땀흘리던 참모들 한번더 챙기시길...기원합니다.


지난번 국회의원들이 모두 떠났고, 이번에 일반 참모들이 모두 떠나고, 한몫챙기려는 사람들만 붙으면 지금 윤이랑 차이가 없죠

아무리 청년들의 지지가 있어도 하실 수 있는게 없습니다. 내가 잘못한것은 없는지, 누군가 내결정때문에

서운해서 울고있지 않은지 챙기셔야 합니다. 청년 물들어왔을때 세력을 만들어 이용하려는 생각은 전략은 좋으나,
청년들이 지지했던 것처럼 기득권 방식으로는 하지 마세요. 주변에 국회의원들이 없어서 기득권이 아닌것 같았다는 착각이었을수도...

 

이제 속이 후련합니다.

아쉬움에 하늘이 무너진것 같았는데

이제는 편한합니다.

 

다음 대선에서 참여하신다고

이번만큼 청년의 붐이 일어날것이라고는

장담 할 수 없습니다. 

후배양성을 하시고, 청년의 가려운부분을 긁어주시고,

봉사하신다는 마음으로 대통령은 아니라도 비영리 재단같은 일 할 수 있는 자리 가셔서

좋은일 많이 해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지지자 분들과도 소통 많이 해주시고

대한민국의 어른으로써는 모습과

손해보고 봉사하는 모습 기대합니다.

 

-후회없이 지지했던 지지자-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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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이 없습니다.
  • 두아리파<span class=Best" />
    2021.11.24

    정규재주필말로도 홍준표는 바깥에서 지지하고 도와줘도 고맙다는 말이나 안부전화 한통 안하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정치인들 사이에서 싸가지없다고 찍혀있다고 합니다. 직접 겪은 분이 서운함을 느끼는 것은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홍 지지자이지만 직접 연이 닿아서 그런 대접을 받았다고 하면 감정적으로 좋을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아마 지지자들은 정치인 홍을 지지하는 것이지, 홍 개인의 삶의방식을 다 알고 지지하는것은 아니겠죠. 역사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남긴 리더들도 개인적으로는 아주 쌀쌀맞은 사람들인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일개 지지자의 위로가 도움이 될진 모르겠으나 남을 위한 봉사가 아니라 본인인생의 하나의 경험으로 생각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미국대통령<span class=Best" />
    2021.11.24

    칭찬만 있기보다 이런 고언도 감초입니다. 그래야 발전이 있기에.

  • 소년의꿈<span class=Best" />
    2021.11.24

    캠프 활동하신 것 같군요. 선거의 말단 실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일반인들은 잘 모르죠. 종종 이야기 들려주시길.

  • 소년의꿈
    2021.11.24

    캠프 활동하신 것 같군요. 선거의 말단 실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일반인들은 잘 모르죠. 종종 이야기 들려주시길.

  • 미국대통령
    2021.11.24

    칭찬만 있기보다 이런 고언도 감초입니다. 그래야 발전이 있기에.

  • 문호형
    2021.11.24

    한번 홍준표 영원한 홍준표

  • 최예나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입니다

  • 건우찡
    2021.11.24

    인맥관리의 현실은 패거리 내로남불이라는 점이 함정이죠. 다들 약아빠져서 달콤한 길만 걸으려고 하고, 가시밭같은 정의로운 길보다는 합리화하여 이익만 쫓으려는 무리들이라는게 함정이죠.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임을 전제하고 고민하셔야합니다.

  • ♟
    2021.11.24

    패거리 정치라는게 내 사람 챙겨주다보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은 작은 것부터 챙겨주다가 나중엔 옆자리 주게 됩니다. 깔끔하게 모여서 할 일만 하다가 깨끗하게 헤어지는게 공과 사를 구분하는 것이죠.

  • ♟
    배려의아이콘
    작성자
    2021.11.24
    @♟ 님에게 보내는 답글

    누군가는 그 자리에 임명을 해야한다.

    당신의 선택은?

    1. "열심히 내일같이 피땀흘린 참모"

    2. "선거끝나고 돈가지고 온 사람"
    3. "징징대고 애걸복걸하는 사람"

    4. "TV에 많이 나오는 명망가"

  • 배려의아이콘
    ♟
    2021.11.24
    @배려의아이콘 님에게 보내는 답글

    둘 중에 하나라면 1번 하겠죠. 하지만 1번보다 더 능력 좋은 사람이 있다면 능력 좋은 사람한테 줘야죠. 물론 도덕적으로 괜찮은 사람일 경우에.

  • ♟
    배려의아이콘
    작성자
    2021.11.24
    @♟ 님에게 보내는 답글

    좋은 사람 찾으면 조쵸. 꿈같은 이야기지만,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근데 수년은 같이 고생하고 노력했는데, 돈없고, 능력없다고 내팽계쳐지면 다음번엔 못 도울것 같은데요...

    누구를 비하하는게 아니고 제 생각이에요 수고하세용

  • 배려의아이콘
    ♟
    2021.11.24
    @배려의아이콘 님에게 보내는 답글

    꿈 같은 얘기 맞습니다. 그러니 그런 사람 없으면 1번 뽑아야죠. 하지만 왜 수년 같이 일했는지를 봐야죠. 그냥 자리하나 얻어보기 위해 수년간 일해 온 사람과 정치인의 이념과 소신을 위해 일해 온 사람. 후자면 헤어지는데 너무 서운함을 느끼지 않았으면 합니다. 전자라면 서운할만 하죠. 시간과 땀을 투자했는데 아무 것도 얻은게 없으니.

  • 언어마술사
    2021.11.24

    준표형의

     

    단점도

    있습니다

     

    그것또한

     

    고처야 합니다

     

     

    정치는 이상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나만 잘하는 정치는

    한계가 있습니다

     

    뜻있는 정치세력을. 모아야

     

    차후 권력 도모가 가능합니다

  • 언어마술사
    가자2027
    2021.11.24
    @언어마술사 님에게 보내는 답글

    쓴약이 보약입니다

  • 두아리파
    2021.11.24

    정규재주필말로도 홍준표는 바깥에서 지지하고 도와줘도 고맙다는 말이나 안부전화 한통 안하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정치인들 사이에서 싸가지없다고 찍혀있다고 합니다. 직접 겪은 분이 서운함을 느끼는 것은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홍 지지자이지만 직접 연이 닿아서 그런 대접을 받았다고 하면 감정적으로 좋을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아마 지지자들은 정치인 홍을 지지하는 것이지, 홍 개인의 삶의방식을 다 알고 지지하는것은 아니겠죠. 역사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남긴 리더들도 개인적으로는 아주 쌀쌀맞은 사람들인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일개 지지자의 위로가 도움이 될진 모르겠으나 남을 위한 봉사가 아니라 본인인생의 하나의 경험으로 생각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두아리파
    배려의아이콘
    작성자
    2021.11.24
    @두아리파 님에게 보내는 답글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용

  • 두아리파
    소년의꿈
    2021.11.24
    @두아리파 님에게 보내는 답글

    스티브잡스 같은 사람 옆에 아무도 있고 싶지 않아 하죠. 빈말이라도 네 덕분이다, 애쓴다 이런 소리 듣고 싶은게 인지상정인지라.

  • 두아리파
    HHHHH
    2021.11.24
    @두아리파 님에게 보내는 답글

    정규재 주필은 오히려 인사치레 그런 것이 없어서 편하고 좋은 정책과 행보를 보여주면 그것으로 고마운일이라 하시던데

    사람의 마음은 다 다른 것이니 모두 만족시키긴 어려울 거 같네요..

    저도 글쓴분의 서운함이 이해되기도 합니다 ㅎㅎ

  • 홍카할배
    2021.11.24

    저랑비슷하네요 지지하게 된 과정이 내가 정말 홍준표에대해 그냥 지나쳤구나... 이루트를 탄 사람들이 10만명은 될듯 정말 쉽게 이길줄알았습니다 현장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보았는데 그야말로 열광적지지인데 결과는 어처구니 없더군요 당원수에비해 압도적인 비율을 가지고 있는 6070 세상을 이끌어갈 세력들도 아닌데 저렇게 똥고집 부리는 이유와 정치계가 발전 없는 이유중 하나구나 4년 영상보다 얼마나 밖에서 고생하셨으면 얼굴에 묻어나더군요 ㅠㅠ

  • 세상을바꾸는힘

    용기있는 글입니다. 내용 중 일부는 객관적으로도 수긍합니다. 홍후보께서 양약으로 받아 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거슬리신다면 어쩔 수 없구요

  • 세상을바꾸는힘

    함께 고생한 사람 챙기는 것도 조직관리 이전에 리더십이지요.

  • 마리아
    2021.11.24

    좋은 말씀 감사해요!!!

    저는 최재형 전 후보님을 응원했던 사람입니다.

    4강에서 탈락하신 것을 보고 홍준표 후보를 응원했지요. 쓰러진 정당을 욕을 먹어 가면서 일으킨 홍후보에

    가산점 부여해서 지지했지요.

     

  • 빨간색매트리스

    이런면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쓰지만 약이되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 홍스트라다무스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 꿈길인생
    2021.11.24

    홍님의 그런 면이 단점이자 장점일걸요.

    '나'를 포함해서,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다 이기적이구요. 전 그레서 사람에게 기대를 안해요. 제가 홍님을 지지하는 것도, 그분이 대통되는 게 그저 나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이죠.

  • 꿈길인생
    2021.11.24

    수상하네요.홍지지자 아니죠?

    홍님께 진정 충고하고 싶으시면 여기서 뒷담화하지 마시고 청문홍답에 당당히 올리시죠. 일단 다른 게시글들을 보니 매우 신뢰가 안가고요. 윗글도 자세히 보면, 경선모습이 실망이고 공약도 별거 없다 하고 기득권이라 하고 인간성도 별로라고..지지자인척 하며 은근히 홍님을 까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