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돌계, 김재수없음 근황

제목:  김재섭, 전장연 만난 정진석 비판 "윤핵관들이 반윤"

이재명 안 만나는 尹대통령
"고도의 정무적 판단"
"그런데 정진석 위원장은
전장연을 여당과 1대1 협상자로 만들어"

[파이낸셜뉴스]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이 11일 정진석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 "어쩌면 윤핵관들이야말로 반윤이 아닐까"라고 비판했다.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 대표격인 정진석 비대위원장께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극도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특히 4호선을 주로 이용하는 도봉구민) 각종 부패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인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을 여당과의 1:1 협상대상자로 만들어주셨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정진석 위원장은 지난 8일 명절 인사 도중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대표와 만나 장애인 이동권 문제와 관련, "지도부가 구성되면 심도 있게 검토해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대1 회동 요청에 응하지 않는 것에 대해 "정부가 나서서 도둑을 의인으로 만들어줄 필요는 없다"며 윤 대통령령의 행보를 "신중한 고도의 정무적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요청에 대응하지 않는 것은 각종 대형 범죄 의혹에 연루된 사람을 대통령의 1:1 협상대상자로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상황과 비교하면서 정 위원장이 시민 불편을 야기한 것 외에도 불법 의혹을 받고 있는 전장연과 협상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힌 것은 윤 대통령의 행보와도 일치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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