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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전두환 논평 없는 국민의힘에 "비겁한 침묵, 수구정당 벗어나지 못해"

홍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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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신문은 전씨 집권기 경제성장, 그의 단임제 실행 등을 공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집권기간 평균 9%대 고도성장…서울올림픽·아시안게임 유치 성과' 제목의 조선일보 기사가 대표적이다. 이 신문은 "전 전 대통령은 김재익 청와대 경제수석 등 경제 전문가를 발탁하고 이들에게 정책의 전권을 위임했다"며 "경제 참모들은 공산품 가격 인상을 억제했고, 수입 규제는 풀었다. 예산도 동결·긴축해 시중에 돈이 풀리는 것을 막으며 물가를 잡았다. 중화학공업에 대한 과잉·중복 투자도 정리해 거품을 제거했다. 그 결과 전 전 대통령 집권기에는 연평균 약 9%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고도성장을 이뤄냈다"고 했다.


한겨레는 사설(한마디 사죄도 없이 떠난 '국민 학살자' 전두환)에서 "세상을 떠난 이에 대해선 비교적 관대한 것이 우리의 정서이자 관습이지만, 군사반란으로 권력을 찬탈하고 이에 저항하는 국민을 총칼로 학살한 내란 수괴의 죽음 앞에서 어떤 애도의 감정도 가질 수 없다"고 했다. 청와대가 전씨에 대해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것도 지적했다. "정작 위로를 받아야 하는 사람은 전두환으로부터 한마디 사죄도 받지 못한 5·18 영령들과 유족들"이란 것이다. 이어 "국민의힘은 전두환 사망과 관련해 당 차원의 공식 논평을 내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국민 여론과 강성 극우 지지층 사이에서 눈치보기를 하는 것 같은데, 비겁한 침묵"이라며 "국민의 안위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것이 보수 정당의 참모습이다. 지금과 같은 태도라면 국민의힘은 수구 정당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 비판했다.


http://naver.me/IxI5so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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