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사장에 이상길 전 대구시 부시장 선임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엑스코(EXCO)는 30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에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57)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구 성광고, 경북대(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이 사장은 행정고시(35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지냈으며 민선8기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대구시 근무 당시 이 사장은 대구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계획을 세우는 등 엑스코 산파 역할을 했다. 오는 1일 취임하는 이 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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