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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정 출범 후 커지는 기업 유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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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로티나 연예인

https://www.idaegu.com/newsView/idg202208020026

 

홍준표 시정의 첫 출발이 기업유치 면에서 산뜻하다. 취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티웨이항공의 대구 본사 유치를 시작으로 발레오, 이케아 등 굵직굵직한 글로벌 기업들의 대구 투자 발표가 나왔다. 네임밸류 만으로도 충분히 주목받을 만한 기업들인데 그들의 투자 배경 설명은 지역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알고는 있었지만 그 중요성을 크게 의식하지 않았던 대구만의 장점을 일깨워주기에 향후 기업유치 활동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만해 보인다.

홍 시장은 얼마 전 경북대에서 열린 지역 청년들과의 토크 콘서트에서 대구를 전국 3대 도시로 만들어놓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폐쇄성과 기득권카르텔을 대구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했다. 수긍이 가는 진단이다. 임기 중 홍 시장 특유의 카리스마와 추진력으로 이를 깨뜨려 주길 기대한다. 기업유치 역시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걸림돌이 돼 왔음은 부인하기 어렵다. 자동차부품 글로벌 기업인 발레오는 투자 발표에서 앞으로 지역 협력업체와의 기술지원, 인재 양성·채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높은 기술력을 가진 발레오와의 협업으로 자율주행 관련 미래모빌리티· 로봇·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 밸류체인 형성, 공동 기술개발 사업을 통한 세계시장 동반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스티브 스무댜 CEO는 “대구는 자동차부품 생산기반이 우수하고 지역대학과의 R&D 협력이 가능해 인재 양성·채용이 기대된다”고 했다. 특화된 기반산업 그리고 산학협력 시스템 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

세계 64개국에 진출한 이케아의 투자 역시 대구로서는 단순히 매장을 하나 여는 것 이상의 효과를 기대한다. 직·간접 고용창출 1천400여 명 외에 제품이나 용역의 지역 내 조달을 통해 지역 업체들과의 협력사업, 특히 연간 22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대구 소비자들이 더 좋은 생활을 누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200만 명이 넘는 소비시장이 투자 결정 배경이었음을 설명했다. 기업유치는 인구 감소와 경제 규모 위축이 점점 심화하고 있는 지방 도시가 다 내걸고 있는 생존 전략 중 하나이다. 지자체마다 파격적인 인센티브, 인허가 규제 개선,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기업이 원하는 것들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홍준표 시장의 취임 초기 강력한 시정혁신 드라이브에 기대가 크다.

 

 

홍준표서명.jpg

대통령으로 날아오르라 갓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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