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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시장 “강물 식수로 먹는 시대 끝내야” … 추가 논의 없다 ‘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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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heart

“구미 취수원도 강물
원수로 사용 부적절”
윤핵관·이준석 겨냥
“억지·탐욕 구질구질
욕심을 버려라” 충고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은 9월 6일 대구신문 창간일을 앞두고 미리 진행된 특집 인터뷰에서 대구취수원의 구미이전은 더이상 논의할 필요가 없는 사안으로 단정했다.


홍 시장은 대구시민의 식수와 관련해 “강물은 어떤 식으로든 생활하수·축산폐수, 각종 공장 오염물질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걸 원수로 사용하는 것은 참으로 부적절하다. 강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시대는 이제는 끝내야 한다. 유럽이나 다른 나라는 강물을 원수로 사용하지 않는다”며 “아무리 많은 비용을 들여서 강물을 정화해서 원수로 사용하겠다고 해본들 어렵다. 대한민국을 전체적으로 식수댐 정책으로 바꾸자는 취지에서 대구만이라도 우선 안동댐물을 한번 사용해 보자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24일 ‘맑은 물 상생협정’ 참여 6개 기관회의를 마친뒤 환경부는 “대구 취수원을 구미 해평으로 옮기는 ‘맑은 물 상생협정’의 해지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고, 해지 절차 돌입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말하자 홍시장은 “그것(취수원 이전)은 강물 아니냐? 강물 사용은 안 하겠다는 것이다. 또 구미에서 안 한다고 하니까 우리가 매달릴 필요 뭐 있나”라며 낙동강물 이용은 앞으로 대구시 정책에서 완전히 제외됐음을 밝혔다.

또 현재 국민의힘 내부 갈등에 대해서는 “이준석 전 대표나 소위 윤핵관이나 참 정치를 구질구질하게 한다. 억지 부리고 탐욕을 부리니까 그런 것이다. 손을 놓을 때는 놓아버려야 되는데 탐욕스럽게 끈을 놓지 않으려고 몸부림 치다 보니 사람이 치사해지고 구질구질해지는 거다”라며 이들에게 할 수 있는 충고로 “(정치인이 응당 가질 수 있는) 욕심을 버리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지나친 탐욕을 버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3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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