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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정국을 바라보면서

전향자

미리 말씀드리면 저는 전두환을 정말 싫어합니다.

 

전두환 조문과 관련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대표님께서 전두환의 조문은 가시지 않길 바랍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에 불과하겠지요.

 

저는 오랫동안 진보 정당의 당원을 한 사람입니다.

지금은 진보 정당을 탈당하고 홍준표라는 정치인을 지지하고요.

 

되돌아보면 제가 진영논리에 휩싸여 있을 때 홍준표라는 걸출한 정치인은 정말 얄미웠습니다.

 

모래시계 검사였던 홍준표라는 정치인은 눈에 띄는 사람이었습니다.

2000년대 보수 정당 최고의 논객으로서 진보 진영의 논리를 압살하며, 노무현 저격수로서 맹활약하던 그의 모습은 밉기도 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경남지사를 거쳐서 2017년 대선후보로 보수 정당을 기사회생시키는 능력은 황당함을 넘어서 존경심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또한, 자유한국당 대표로서 지방선거를 정면 돌파하는 모습은 저에게 여러 가지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호불호가 나뉠 때가 많았습니다.

미간을 찌푸리게 한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를 욕하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홍준표를 지지합니다.

제가 봤던 모든 과정이 홍준표였습니다.

그 모든 과정이 저에게는 큰 설득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정치인 홍준표가 지금 앞에 있겠지요.

그래서 홍준표를 지지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가 어떤 판단을 할지라도 지지할 겁니다.

그 또한 홍준표의 여정일 테니까요.

강한 설득력과 함께 말입니다

댓글
4
댓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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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피홍
    2021.11.23

    고마해

  • 아루
    2021.11.23

    멋진분이죠

  • 길태미
    2021.11.23

    결국 결과는 돌돌홍인데 그 과정에 많은 상처와 오해가 생겨서 그렇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 니아홍
    실제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받은 사람들은

    이러던데

    전두환의 죄를 미화한다 = 극혐

    인간 전두환 = 용서

    사법부에 화내는이유 = 죄값을 안 받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