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노태우는 12·12 군사반란을 일으켜서 차례대로 대통령을 역임했다.
1993년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가 출범한 이후 5월 김영삼 대통령은 '5.13 특별담화'에서 12·12 군사 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노태우에 대해 '쿠데타적 하극상'이라고 규정했다.
하지만 1994년 10월 29일 검찰은 '12.12는 명백한 군사반란 행위였다. 그러나 불필요한 국력 소모를 부를 우려가 있다'라는 이유로 12.12 사건을 기소유예 처분했다.
이에 김영삼 대통령은 민주화를 짓밟은 군부세력들의 부정부패와 사회의 부조리에 철퇴를 가하는 의미에서 1994년 11월 24일 5.18 특별법 제정을 수용할 것을 시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마침내 1995년 12월 21일 국회에서는 “5·18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1996년 1월 23일 검찰은 전두환 노태우 등의 관련자들을 5.18 사건에서의 내란죄, 내란목적살인죄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한 같은 해 2월 2일부터 28일까지 검찰은 12.12 사건, 전두환씨 비자금 사건, 노태우씨 비자금 사건 등의 관련자들을 기소했다.
전두환·노태우의 군사쿠데타 진실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서 그들이 국민들의 염원인 민주화를 짓밟고 권력을 장악할 수 있었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이에 1,300만 우리 영남지역 이웃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는 ‘정다운 이웃 영남신문’에서는 ‘전두환·노태우’ 연재를 시작하고자 한다.
객관적이고 사실적 서술을 위해 그 시대 사람들의 구술자료, 당시의 정치, 경제, 사회 , 문화 등의 사료를 바탕으로 기록하고자 한다.
아울러 좌·우, 보수·진보 진영에서 서술한 문헌 및 자료를 바탕으로 참고하여 인용할 것이며, 그리고 좌·우, 보수·진보 진영과 아무런 관련없는 사람들이 서술한 문헌 및 자료도 참고하여 인용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하지만 방대한 엄청난 역사의 시대를 이 시대의 잣대로 평하는 것도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의욕만으로 완전하지는 않을 것이며 빈약한 얕은 지식 또한 비판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충정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어떠한 평가와 비판도 수용하고 달게 받겠습니다.
늘 가정의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김병택 대표 news2
출처 : 영남신문(http://www.yna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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