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Copper는 많이 하락했다고는 하지만 재작년 급등하기 이전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원유가격은 얼마전까지 언론에서 급락했다고 좋아하드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근래 하락한 건 사실이지만 상승추세가 반전된 수준은 아님을 유의해야 합니다.
요즘 깜작 놀라고 있는 천연가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어오른다는 표현은 이럴때 쓰는 말이죠.
식량가격의 대표격인 밀가격.
최근 급락한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 채권 시장금리.
어느덧 3.4%대까지 올라와 있네요.
7월 말까지만 해도 3.1%대였는데...
미국 채권 시장금리.
달러를 마구 찍어내던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고점까지 근접해 있습니다.
국제가격들, 특히 에너지와 식량은 외생적 공급충격이므로 이들의 수입물가를 정책적으로 통제하긴 어렵습니다.
관세인하 정도의 수단만 써볼 수 있겠죠.
국내에서 물가 억제책들을 동원해야 할 겁니다.
그래서 공공부문과 금융권, 대기업들부터 임금을 동결하라는 것입니다.
[칼럼] 과잉유동성과 거품 위의 아파트
https://theyouthdream.com/article/18135342
"6월말 원/달러환율은 1298원이었는데, 이대로라면 환율은 구매력평가의 균형을 향해 대략 1400원 정도까지는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7월말에 원달러환율이 1400원 정도까지는 갈 수도 있다고 경고했었는데, 이제서야 방송이고 언론이고 호들갑 떠는게 가관입니다.
가다마이 멋지게 차려입고 네꼬따이 쫄라매고 "어떤 지원이 마땅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건강한 사회가 이뤄질 수 없다는 기본적인 생각이 깔려 있다"고 말하던 경제관료들, 경제학교수들, 경제기자들은 밥값 좀 했으면 합니다.
상반기 대외부문 회계 : 25년의 데자뷰?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19877553
한가지 경고를 더 하겠습니다.
단기외채 뿐만 아니라 장기외채도 심각합니다.
지금 장기외채가 너무 많습니다.
한미 금리역전이 발생하면 외국인들이 한국채권을 팔아버리고 떠날 겁니다.
제발제발 모두에게 호소합니다.
내 예측이 틀리기를 기도해주십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