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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에게 "이준석 신경 쓰지 마시라" 洪의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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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홍준표. 연합뉴스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의 페이스북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관련 일종의 충고 내지는 평론이 연달아 올라왔고, 언론 보도화도 되며 큰 관심을 얻은 가운데, 한 지지자가 홍준표 시장에게 "이준석은 신경 안 쓰시는 게 어떨실지?"라고 물었다.

이에 홍준표 시장이 짧은 답을 밝혔다.

▶23일 저녁 홍준표 시장 온라인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의 청문홍답(지지자들이 홍준표 시장에게 질문하는 코너)에는 "이준석에 관해서는 그냥 신경 안쓰시는게 어떠실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서는 "당 복귀 때 받은 도움 때문에 시장님이 끝까지 이준석을 믿어주고 감싸주고 하셨던 것 안다"며 "그럼에도 지금은 무엇때문에 이리 질책하시는지도 안다"고 했다.

홍준표 시장은 앞서 2020년 4월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어 2021년 6월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만장일치로 허가해 1년 3개월 만에 친정 복당이 성사됐다.

이준석 대표는 2021년 6월 11일 국민의힘 초대 당대표로 선출됐는데, 그로부터 불과 13일 후인 6월 24일 복당 결정이 나온 것이다.

이어진 청문홍답 글에서는 "하지만 시장님을 너무 걱정하는 지지자로써 이젠 어떤 충고도 없이 이준석을 놓아버리시고 시장님은 시장님대로 당을 위해 대구시를 위해 힘써주심이 어떠실지"라고 요구하면서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지만, 당과 이준석을 위해 충고하실 때마다 시장님께 자꾸 피해가 가는 게 너무 안타깝다"고 이유를 들었다.


이에 대해 1시간 정도 후 홍준표 시장은 "분탕질은 좋지 않은 겁니다"라고 짧게 답글을 달았다.

우선 이준석 전 대표의 현재 행보를 '분탕질'로 표현한 것이고, 이준석 전 대표가 지금과 같은 언행을 지속할 경우, 지금과 같은 비판 취지의 언급을 계속 내놓겠다고 밝힌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답변이다. '이준석 전 대표에게 신경 쓰지 마시라'는 취지의 제안에 에둘러 "No(노)"라고 답한 맥락이다.

https://naver.me/xOvi2eiD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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