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_홍준표식 '엽관제' 공공기관장 '알박기' 논란 해소시킬까

홍준표 대구시장 (sns)

새정부 출범 후 이전 정부에서 자리를 맡았던 인물들의 재직 지속 여부가 논란이 됐던 가운데 홍준표식 '엽관제'가 타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엽관제는 인사행정의 대표적 유형으로 실적제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다소 부정적 의미가 있을수도 있으나 홍준표 시장이 택한 부분은 임기를 단체장과 같이 하는 부분이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정무·정책보좌공무원, 출자·출연기관의 장 및 임원의 임기에 관한 특별 조례안'을 시행중이다. 이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후보 시절 공약한 사항이기도 하다.

내용은 '정무‧정책보좌공무원과 출자‧출연의 장 및 임원의 임기를 시장의 임기와 일치시킨다'는 것이다. 소위 '알박기 인사'의 폐해를 해소하고 '불편한 동거'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http://www.therepo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