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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_"군·민간공항 동시 이전 국내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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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024년 설계 등 사업 착수
초과 사업비 정부 설득 작업 과제…정치권 협력 연내 특별법 제정

소음과 고도제한 피해 등 문제로 대구의 숙원사업이었던 대구 도심 군 공항(K-2) 이전이 18일 관련 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첫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초과 사업비 국비지원, 관련 특별법 제정, 주민설명회 등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대구시는 18일 K-2 군 공항 이전계획을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빠르면 오는 2024년부터 설계와 보상 등 사업착수에 들어가며, 다음 해인 2025년엔 공사 착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을 동시에 이전하는 국내 첫 사례.

배석주 통합신공항 건설본부장은 “민간 공항 건설에도 관심이 많다”면서 현재 국토부가 사전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는 만큼 올해 12월이면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http://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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