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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랑의 꿈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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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o 정치석사

당랑의 꿈을 읽고...

 

총평을 먼저 해보자면 내 인생에 이렇게 재밌게 읽은책은 정글만리 이후 굉장히 오랜만이었다.

작가가 아닌 사람이 쓴 글이 이렇게까지 전달력이 좋을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었다.

페이스북에 썼던 내용들이 왜 눈에 잘 들어오고 잘 이해가 되는지 알 수 있는 경험이었다.

먼저 책의 앞부분에서 인상적인 내용들을 하나하나 짚어보자면

 

첫번째, 17대 국회에서 홍준표 의원이 있었던 상임위원회인 환노위, 환경노동위원회다.

그 당시 민노당 단병호의원을 포함해 위원회를 꾸렸고, 미처리 안건이 최소화였던 상임위원회로 이끌었다.

 

두번째, 다들 매우 잘알고 있는 경남지사 시절 진주의료원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다.

일단 진주의료원은 굉장히 문제가 많았다. 애초에 진주의료원에 강성귀족노조들의 단체협약에

고용세습을 가능하게 하는 조항이 명시되어있었다. 거기에 '현원이 정원'이라는 말도안되는 조항까지 있었다.

현원이 정원이라는 말은, 정원이 정해지지않고 노조들이 원하는대로 이곳저곳에서 사람들을 불러오는게 가능하다는 말이다.

결국 150명이었던 정원이 250명까지 불어나고 진주의료원의 재정상태는 최악으로 흘러갔다.

결국 심사결과 문을 닫는것이 맞다고 판단이 되었고 폐쇄조치가 시작되었다.

200여명의 중환자를 옮기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는데, 홍준표 당시 경상남도지사는 아침마다 중환자를 옮기는 동안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는지 점검하는것이 일이었다고 한다. 다만 한명의 환자가 가족이 수혈을 거부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좌파들은 홍준표가 사람을 죽였다며 난리치고 선동을 해댔지만, 다행히 담당의사가 수혈거부동의서를 받아놓아서

법적으로 문제의 소지를 차단할 수 있었다. 경상남도에서 뜯어낸 진주의료원사태가 낳은결과는 다른 지방의료원의 정상화라는

생각치 못한 결과도 가져왔다.

 

세번째, 급식비리이다. 급식비리를 처단한 결과 좌파들은 홍준표가 아이들 밥그릇을 빼앗아서 경남도 빚을 갚았다고 선동을 한다.

하지만 급식비리로 지킨 300억원의 예산은 100억의 예산을 추가해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이라는 전국최초 서민복지사업에 사용되었다.

과연 아이들에게 공짜인 병든 밥그릇을 줄것인지, 비싸더라도 올바르고 영양가 있는 밥그릇을 줄건지 다시 생각해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네번째, 17년도 대선시절이다. 당에서 그 어떤 지원도 없었고 오직 개인능력으로 지켜낸 24%라는 득표율이다.

선거비 보전을 위해 광고도 값싼 야간에만 넣어야 했고

다른 후보들에 비해 턱없이 낮은 홍보비용지출에도 불구하고 한자리 수의 지지율이었던 당을 살려놓는 이른바 원맨쇼였다.

연설대본도 마련해주지않아 메모장에 써놓은 키워드 몇개로 전국 즉석연설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여기에서 홍준표 시장의 능력을 엿볼 수 있다.

대본도 없이 그 긴 연설을 해냈고, 그걸로 부족하다 생각해 노래를 부르면서 지지자들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그런 선거유세를 했다.

17년도 대선은 원래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출마할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돌연 불출마를 선언하는 바람에

장시간 계획한 미국에서 불과 며칠만에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원맨쇼로 위기의 당을 구해냈다. 이런부분을 생각해 당원동지들이 홍준표의원을 좀더 믿고 맡겨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다섯번째, 이 부분이 난 알게된 부분중에 가장 놀라운 부분이었다. 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집권했던 시절.

그 당시 우리나라는 CIA와 공조해서 북한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돌연 대북 휴민트 명단을 북에 주었다고 한다. 휴민트란 북한에 심어져있는 우리측의 정보원이라고 보면 된다.

국정원을 숙청하고 약 250여명의 명단을 북에 넘겨주었다.

그 후 김정일의 사망소식조차 늦게 알게될 정도로 정보력은 사라졌다.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그 수많은 정보원들이 사살되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우리는 북의 정보원명단을 단 한명도 받지 못했다.

이 대목을 읽은 후 나는 얼마전 청년의꿈에 내가 썼던글,

다음대선에 또 이번 대선경선과 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흑화해서 무지성으로 민주당을 찍겠다는 생각을 접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빠진내용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이 독후감을 읽은 여러분이 당랑의 꿈을 직접 읽어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당랑의 꿈에 가히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홍준표 시장님과 이순삼 여사님의 처음만났던 부분부터 결혼에 성공해 신혼집 내용까지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홍준표 시장님의 어린시절 가정환경과 검사시절의 내용또한 매우 감명깊은 부분입니다.

이런 부분은 제가 독후감에 요약하지 않고 여러분이 직접 읽어보면 더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넣지 않았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준표의 하늘문이 열리는 날,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이 시작될것입니다.

홍준표 Again! 무대홍 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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