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입니다.

[Web발신]
자랑스런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입니다.

먼저 지난 8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국민과 당원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국민의힘은 피해지역 주민의 생활안정과 신속한 복구 지원, 재난 대응 시스템 점검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나라와 당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제가 비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감당할 수 있을까 고심이 컸지만, 위기 극복에 저의 노력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아끼지 않고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지난 9일 비대위원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심 끝에 당내 인사를 중심으로 ▲당의 안정과 균형을 우선적으로 고려 ▲원활한 민심수렴과 다양성 확보 ▲침체되어 있는 당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초선·여성·호남 등의 인물이 참여하는 총 9인의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하였습니다.

우리당은 힘들게 정권교체를 이뤄냈지만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기도 전에 국민들은 저희에게 매섭고 따가운 회초리를 먼저 들었습니다. 윤석열 정부도 17일로 출범 100일을 맞이하였지만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선 국민의힘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 주신 당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신 이유를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당내의 갈등과 분열로 민생과 개혁을 뒷전으로 미뤄놓는다면 민심이 떠나고 국정 동력도 사라져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당내 갈등과 분열을 조속히 수습하여 하나된 국민의힘을 만들고 ▲당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공정한 국민의힘으로 거듭날 것이며 ▲빠른 시간 내에 정상적인 지도체제를 구축하여 당의 리더십을 조기에 안정시키겠습니다.

매우 엄중한 시기이고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당원 여러분과 합심하여 노력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비상대책위원회 역시 사심 없이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당원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과 응원의 말씀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기자회견
https://han.gl/cJatb

▶ 수도권 수해지역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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