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더운 날씨에 잘 지내십니까? (민심탐방 후기)

profile
위하여

7월 31일 부터 어제까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이라기 보다는 전국 민심탐방하고 왔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총동문산악회 사무국장입니다.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고 제가 사실 최고 막내라서

어쩔 수 없이 원로들 따까리하고 있습니다.ㅎㅎ 

 

7월 31일 일요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대구에서 초등학교 총동문산악회 회원 45명이

청와대 관람한다고 관광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서울톨게이트에서 청와대까지 에스코트를 하고

청와대에 도착을 했는데 비가 내리는 일요일인데

장사진을 이룰 정도로 관람객들은 많았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청와대 정문에서 본관까지 

들어가는데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다음 일정 때문에 본관과 영빈관만 둘러보고 

바로 아래에 있는 경복궁에 갔습니다.  

차라리 경복궁이 볼 게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온 선배님들은 대부분 연령대가

60, 70대 중후반인데 지난달에 청남대랑 비교할 때

어떠냐고 제가 물었더니 어떤 선배님 말씀이

"이래 좋은데를 놔뚜고 와 안 기드가노"

또 어떤 선배님은 "글마(윤) 살짝 돌안놈 아이가"

"용산은 그냥 짓나. 점다 국민세금인데"라고 하면서

고개를 꺄우뚱거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 순간에 속으로 엄청 웃었습니다. 

오늘 청와대에 다녀간 선배님들이 대구에 가셔서

청와대 사정 이야기를 꺼내시면 윤짜증의 지지율은

더욱 내려갈 것이라고 나름 상상을 했기 때문입니다. 

 

대구, 경북의 어르신들이 정치적으로 보수적 성향도

강하지만 경제적인 면에서는 더욱 심한 편입니다.  

시설이 낙후되었으면 모를까 그렇게도 삐까번쩍한 

청와대를 놔두고 용산에서 새로운 시설들을 짓는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대적인

입장이 강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오후 4시쯤 서울을 출발해서 대구에 도착을 해서  

다음날 부터 광주, 전주, 대전, 청주, 포항, 부산의

지인들을 만나서 간만에 세상사는 이야기 하면서

소주 한 잔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분당으로

올라왔는데 어제까지 너무 피곤했습니다.

 

지금 민심은 시쳇말로 뚜껑 열리기 일보 직전입니다. 

지지 여론 24%대 그것도 언론의 장난입니다. 

TK, PK 이제 서서히 돌아서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6개 지역을 다니면서 느낀 바로는 10%대입니다.  

가장 메스를 들이대야 하는 조직이 언론입니다. 

국민들의 알권리를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습니다. 

 

국짐당은 정권을 잡은 여당이 똥오줌 못 가리고 있고,

미친년은 벌써 공사건으로 빨대 꽂은 데가 한 두 군데

아니고 핫바지 입은 놈은 주구장창 술만 퍼마시고 있고

한마디로 대한민국 '총체적난국' 입니다.   

 

어쩌면 변모씨의 말처럼 11월에 쫑날 수도 있을 것 같은

예감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홍카님께서 하방은 잘 하셨는데 과연 어떤 방법으로 

'홀로서기'를 하셔서 기와집으로 입성을 하실 지.......

 

정치는 생물이라서 윤짜증이 아니다 싶으면 한순간에

돌아서는 것들이 여의도 인간들입니다. 

 

지금 홍카님께서 하방을 하신 후 대구시장을 하시면서

틈틈히 날리는 가벼운 쨉들이 홍카님의 존재 가치를 

부각시키고 있는 것은 27년 정치 짬밥의 노련함입니다. 

 

아무튼 우리 청꿈 회원님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더욱 힘내셔서 홍카님 꼭 청와대로 입성하시는데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됩시다. 감사합니다. 

댓글
1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