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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수준으로 곤두박질... 윤 대통령 지지율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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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heart
[갤럽] '만5세 입학' 영향 더해져...30·40대, 주부, 국힘 지지층 또 하락... 정당지지도 역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5%선마저 붕괴, 취임 3개월만에 24%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박근혜씨의 국정농단이 불거졌던 시기(2016년 10월 셋째주-긍정 25%) 와 맞먹는 수치다.


5일 갤럽은 8월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 24%, 부정평가 66%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전주 대비 긍정평가는 4%P하락하고, 부정평가는 그만큼 상승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거의 모든 지표에서 부정평가가 과반을 넘는다. 특히 수도권 민심은 부정평가가 70%에 육박하는데, 인천/경기는 일주일 만에 지지율이 8%P나 빠졌다(서울 24%-70%, 인천/경기 22-69%). 전업주부층에서도 같은 기간 긍정평가 비율이 7%P 떨어졌고(38%→31%), 30대(17%→ 13%)와 40대(17%→10%)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윤 대통령 지지기반인 국민의힘 지지층(59%→52%), 60대(40%→35%)와 70대 이상(48%→42%)에서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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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가들이 대통령 지지율의 마지노선으로 꼽던 '25%' 선이 무너진 데에는 인사 문제 등 기존 논란에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 논란이 더해진 영향이 크다. 이 사안은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 이유로 새롭게 등장, 6위(5%)를 차지했다. 인사(23%),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0%), 독단적/일방적(8%), 소통 미흡(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등의 평가는 전주와 큰 차이가 없었다.

갤럽 조사 기준으로 윤석열 정부 들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에 첫 정당 지지도 역전도 이뤄졌다. 3월 대통령 선거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비등비등했던 양당 지지도는 윤 대통령 취임 후 국민의힘은 상승세, 민주당은 하락세를 타면서 격차가 벌어졌다가 6.1 지방선거 뒤 양상이 달라졌다. 그리고 8월 첫째주 조사에서 민주당은 39%, 국민의힘은 34%를 기록, 우열이 뒤바뀌었다. 정의당은 4%, 기타 0%, 무당층은 23%였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naver.me/xBpUE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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