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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의 '작은 정부'가 잘 안 팔리는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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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피터슨

1인 가구가 크게 증가한 탓도 있지 않을까?

 

가족과 함께 살지 않는 1인 가구, 특히나 혼사 사는 여성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면

"작은 정부로 국가의 개입/통제를 최소화해 줄 테니 자유롭게 살아라"라고 말하는 보수/우파 쪽 보다는

"큰 정부로 돈 퍼주고 CCTV 도배해서 지켜줄 테니 안전하게 살아라"라고 말하는 진보/좌파 쪽이 더 끌리는 게 아닌가 싶다.

 

실직/사고/질병/범죄 등의 사회적 위험 요소에 대해 안전망 역할을 해 줘야 할 '가족'이 해체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니까

가족 대신 국가가 나서서 안전망 역할을 해 줘야 하고 결국 '자유'보다는 '복지와 안전'을 제공해 주겠다는 진보/좌파가 더 잘 팔리는 것 같은데,

어찌 생각함?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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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이 없습니다.
  • 뿌잉<span class=Best" />
    뿌잉Best
    2021.11.22

    의존적인 성향의 국민성이 한 몫했다고 봅니다.

    거져 얻은 자유, 남이 시켜준 독립의 역사가

    '자유'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게 가로 막았다고 생각 합니다.

  • 조던피터슨<span class=Best" />
    작성자
    2021.11.22

    보수/우파의 '자유, 작은 정부'가 진보/좌파의 '복지와 안전, 큰 정부'보다 잘 안 팔리는 건

    선진국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는 현상이라 국민성이랑은 별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가족이 해체되고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 또한 선진국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는 현상이고요.

  • 뿌잉
    2021.11.22

    의존적인 성향의 국민성이 한 몫했다고 봅니다.

    거져 얻은 자유, 남이 시켜준 독립의 역사가

    '자유'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게 가로 막았다고 생각 합니다.

  • 뿌잉
    조던피터슨
    작성자
    2021.11.22
    @뿌잉 님에게 보내는 답글

    보수/우파의 '자유, 작은 정부'가 진보/좌파의 '복지와 안전, 큰 정부'보다 잘 안 팔리는 건

    선진국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는 현상이라 국민성이랑은 별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가족이 해체되고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 또한 선진국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는 현상이고요.

  • 조던피터슨
    뿌잉
    2021.11.22
    @조던피터슨 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 부분은 양극화로 설명 가능할것 같네요

  • 순돌복돌
    2021.11.22

    우는 놈 떡주는 정서

  • 빨간맛
    2021.11.22

    가족과 함께 살지 않는 1인 가구로서 개인적 견해를 덧붙이자면, 이런 사람들 상당수가 이상을 쫒고 있다는 거에요.

    돈을 퍼주면 자신이 잘 살 거 같다고 생각하나본데... 한번 소비되고 사라지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조금 더 비판적으로 이야기하면, 국가든 개인이든 궁극적으로는 자기계발을 통한 생산능력 강화밖에 답이 없는데, 밖에 어디엔가 대안이 있을 거라는 환상을 갖고 있어요. 1인 가구가 되면 사회적 안전망이 줄어드는 건 당연한 거죠, 사실. 그래서 자유로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ㅋㅋㅋㅋㅋ

    그러면 국가나 사회에 기대기만 할 것이 아니라 자기도 대비를 해야하는 거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사회는 스스로 준비하는 것만큼이나 철저하게 나 개인를 위해서 준비할 수 없기 때문이죠. 이 점을 착각하면 정부에 실망하고, 요구하게 되고... 뭐 한도끝도 없죠.

  • 포카라12
    2021.11.22

    신자유주의 이론은 이미 망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더 망했습니다.

    빅데이타로 공급/수요는 구석구석 다 파악되는 시대,

    가격은 지배적 기업에 의해 조절되는 시대,

    플랫폼 기업들의 시장이 지배하는 시대,
    이미 세계적으로 공급과잉의 시대 - 디플레이션의 시대.

    코로나 시대에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이 더욱 분명해지고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시장에만 맡기면 알아서 더 잘돌아간다는 사상이 힘을 얻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조금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 청년123
    2021.11.22

    의존성

  • 개준쉬키
    2021.11.22

    국가의 개념의 차이 같습니다

    교육을 받았을 때에 큰 정부를 지향하는 모습을 가르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국가를 힘든 일이 생겼을 때 1차적으로 막아 줄 거라는 기대감 또한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 도맹
    2021.11.22

    몇가지 있지만 한가지만 얘기해보자면, 포카라12님 언급했듯이 공급과잉시대, 플랫폼 기업들의 시장지배등 앞으로 더욱 새롭고 처음인 것들이 계속 펼쳐질것이고, 다른 나라들도 다 공개적,비공개적으로 정부가 개입해서 기업,개인에 투자등등 하고있음. 국가는 개인이 능력을 발휘할수잏게 서포트를 잘해줘야함.

    그리고 이제 작은정부는 어떤 의미에서 작은정부를 말하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할 정도로 철지나간 이슈.

    이준석이 한달에 책 몇권 읽는지 궁금함. 이제 보고 따라할 선진국도 별로없고, 따라해도 될 만큼 별볼일도 없는게 현실인데,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야하고 거기다가 잘 만들어 내야하는데 좀 걱정돔.

  • 대깨홍
    2021.11.22

    큰정부, 작은정부의 개념이 어느 분야에 적용되느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 트레지움
    2021.11.22

    조선시대의 노예 dna가 남아있는거지

  • 아르미니우스
    2021.11.22

    잘모르는 사람이 많아서그럼

    아직까지도 보수라고하면 유교사상, 가부장제 생각하는데

    진보라고하면 뭔가 세련되고 미래적이니까.

  • 해외사는잉여인간

    질문의 전제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이재명은 큰정부 진보론자가 맞습니다만

    윤석열에 붙은 보수들은 큰정부 보수주의자들이 맞습니다.

    준표형이 작은정부 자유주의적 보수주의자 였고

    이낙연이 이재명에 비하면 작은정부 자유주의적 진보주의자에 가깝습니다.

     

    그러니 큰정부는 진보, 작은정부는 보수 이것 또한 일부 사람들이 믿는 정치적 프레임으로 봅니다.

    실제로 지금 그렇게 가고 있죠? 민주당 패배자들 대려다가 윤캠에 채우는게 바로 이런 보수주의 큰정부 실현을 위해 한발 한발 더 가는거구요.

     

     

    따라서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으니 답변이 올바로 나오기도 힘들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