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대구 공공기관 개혁 '속전속결'

profile
whiteheart

20여일 만에 조례 통과
신설기관 9~10월 출범


대구시의 공공기관 구조개혁이 속전속결로 진행되고 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 시장 당선 후 본격화된 공공기관 구조개혁은 7월 중 법적 근거인 조례개정 등의 절차를 끝냈고, 8월 중 실무절차를 거쳐 9월과 10월에는 새로운 공공기관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홍 시장은 취임 후 14개 출자 출연기관과 4개 공사·공단 등 18개 공공기관을 10개로 줄이는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이후 중앙부처 등의 의견을 수용해 디지털산업진흥원을 존치하기로 하면서 11개로 통폐합하는 것으로 수정됐다.

공공기관 통폐합에 따른 입법예고와 조례개정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대구시의회는 지난달 열린 본회의에서 대구시 조직개편안 등 4건과 산하 공공기관 구조혁신 관련 조례 7건 등을 최종 의결했다. 시민단체 등이 '청부입법'이라고 비판했지만 공공부문 효율화라는 대의명분에 밀려 제동을 걸지는 못했다. 대부분 원안 또는 수정안 형태로 가결됐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일부 반발과 부작용도 우려됐지만 방만하게 운영되는 공공부문의 효율화를 기대하는 시민들의 뜻을 받드는 것이 시의회 본연의 존재이유라고 판단해 적극 협조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통폐합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8월 중 구조개혁 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 이후에는 새로운 공공기관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http://m.naeil.com/m_news_view.php?id_art=431501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