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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장엔 정진석·주호영·정우택 등 당내 중진들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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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김병준 영입 가능성도

국민의힘 내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와중에 실제로 비대위가 구성될 경우 누가 비대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00일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집권 여당의 비대위인 만큼 대통령과 당의 가교역할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당내 중진 의원이나 원외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1일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당내 최다선(5선)인 정진석·주호영·정우택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국회부의장을 맡은 정진석 의원은 과거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와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경륜을 갖고 있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당직을 지냈으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과 위원장 권한대행으로도 활동해 당내 위기 상황 수습과 관련한 경험이 있다는 평가다. 다만 정진석 의원과 주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전후 중진 의원들 중 소위 대통령과 가까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분류되는 게 약점이다. 당내에서는 새로 구성될 지도부는 ‘윤핵관’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우택 의원은 국민의힘이 자유한국당, 새누리당 시절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등을 지내 무게감은 다른 두 의원에 비해 떨어지지만, 상대적으로 중립적 성향의 인물로 평가된다. 이 외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등 외부 인사도 차기 비대위원장 가능 인사로 언급된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대통령에 종속되지 않으면서 대통령과 대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당이 대통령이 시키는 일만 열심히 하고 대통령실에서 잘못하는 게 있을 때 견제를 못 하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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