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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부총질’ 문자에…이준석 키즈들 “대통령 믿었는데 이제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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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표현한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자 이 대표가 과거 추진한 당 대변인 선발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른바 ‘이준석 키즈’라고 불리는 청년 정치인들이 통탄했다.

박민영 당 대변인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리위가 이준석 대표의 중징계를 확정하는 순간까지도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믿었다. 그런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승호 전 대변인도 “1년간의 고되지만 행복했던 추억들이 허무하게 흩어진다. 마음 한구석이 아려오는, 섧은 어둠으로 가득한 밤”이라며 “1년 전 새로운 동지들과 함께 희망을 쌓아가던 순간들이 사무치게 그립다”라고 했다.

신인규 전 상근부대변인은 “지도자의 정직, 지도자의 의리, 지도자의 처신, 지도자의 그릇”이라는 단문으로 심경을 대신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42408?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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