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국가의 본능이다.
유사이래 국가가 그러한 본능을 스스로 거세한 적은 한번도 없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본능이 있듯이 팽창하려는 국가의 본능을 부정할 순 없어.
따라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는 1차적인 적(enermy)이 되는 것은 필연이다.
그 다음, 마찬가지 이유로 체제가 다르면서 거리가 가까운 나라는
제아무리 경제.문화적 교류를 활발히 한다 하더라도 적성국가임을 피할 수 없다.
반면에, 경제적인 측면에서 경제규모가 크고 거리가 가까운 나라와 교역규모가 크게 되는 것도 자연스런 일이다.
결론적으로, 상반된 성격을 가진 안보이익과 경제이익의 균형을 잘 찾는 것이 '실리'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그 '실리적 균형'이란 것은 50:50의 관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안보이익은 죽고사는 문제이기 때문에 안보이익을 우선하면서
거리가 가깝고 경제규모가 큰 나라와 상호호혜적 경제관계를 유지해야 국익이 극대화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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