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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통일은 안된다는 주장은 낭만주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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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청꿈단골

2차대전 이후 분단국가 중 통일에 성공한 나라는 흡수통일 뿐이었다. 
일국양제(一國兩制, One Country Two Systems), 한 나라에 두 개의 체제가 공존하여 성공한 사례는 하나도 없다. 
 
당장 중국을 보라. 
홍콩의 일국양제 약속은 애초에 지켜질리 만무했고, 양안문제 역시 본질은 체제대립이다. 
 
우리는 2차대전 이후 분단국가는 우리가 유일하다고 주장하지만 그렇지도 않다. 
베트남의 적화통일은 벌써 잊었나? 
예맨(Yemen) 역시 체제가 다른 남북이 통일했다가 끊임없는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은 흡수통일로 성공한 사례다. 
다만, 서독이 억지로 동독을 개방시켜 흡수하려했던 것은 아니야. 
서독은 동독을 방치했었지. 
그러니 곤궁했던 동독이 스스로 해체하면서 서독에 흡수되었던 것이다. 
 
더 이상 국민의 낭만적 세계관을 자극해서 정치적 이득을 꾀하는 자들을 믿지말라. 
아직도 종북주의자들의 내재적 접근법이 선의의 비핵화를 이끈다고 믿는다면 개돼지 인증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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