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 2024 美대선 공화당 경선서 트럼프와 경쟁 의지 더 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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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닝메이트로 정·부통령 함께 한 관계에서 대립 관계로 반전
트럼프, 대선 재검표에 집중 반면 펜스, 공화당 미래에 초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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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2020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무대에 올라 엄지를 치켜세우며 인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생중계된 첫날 행사에서 '롤 콜(Roll Call·호명)' 투표를 통해 2020년 대선 공식 후보로 선출됐다. 2020.08.25.[뉴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서 경쟁하겠다는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의지가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트럼프와 펜스는 21일 애리조나주의 격전지에서 공화당의 비전을 극적으로 다르게 제시하는 2명의 경쟁 후보들을 위해 각각 유세를 펼치며, 26일 오전 워싱턴에서 펜스 전 부통령이 '젊은 아메리카 재단'의 보수학생회의에서 연설하는 한편 오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연구소' 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어서 또 한 번 맞부닥칠 예정이다.이는 러닝메이트로 대통령과 부통령직을 함께 하면서 친한 친구 사이이던 둘의 관계가 대립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4년 공화당 대선 경선에 2명 모두 출마를 선언하면 경쟁이 불가피하다.
공화당의 오랜 전략가 스콧 제닝스는 "펜스 전 부통령은 '공화당이 미래를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조금 다른 견해에 귀를 기울일 것인지는 공화당의 실존적 질문이 될 것이다. 현재 트럼프와 다른 주장을 펴는 대표적인 인물은 펜스 전 부통령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가장 충성스럽게 변호하며 백악관에서 4년을 보낸 펜스 전 부통령으로서는 놀라운 반전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패배 결과를 뒤집으려는 자신의 위헌적 노력을 거부하자 펜스 전 부통령에게 등을 돌렸었다.
펜스는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확인한 2021년 1월6일 자신의 행동을 거듭 옹호하면서 공화당의 미래를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적극화하고 있다. 그는 애리조나주 공화당 주지사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의 거짓말을 받아들인 전직 뉴스캐스터 카리 레이크를 지지해온 트럼프에 맞서 카린 테일러 롭슨을 지지하며 트럼프와의 대결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펜스 전 부통령은 25일 오후 워싱턴 해리티지 재단공화당의 미래에 대해 연설할 예정인데 그의 연설은 퇴임 이후 2020년 대선 재검표를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비될 것으로 보인다.
럼프 이길수 있을까
펜스가 되는게 우리나라에 좀 더 좋아보인거같던데
굿
난 펜스가 됐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