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애보 스토리’로 표심자극…이찬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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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때 알게 된 집사람을 그냥 사랑해서 결혼한 게 선거 때 훈훈한 소문으로 돌아서 좋았고 한편으로 부끄럽기도 했다”
지난 10.28 국회의원 재선거 최대의 승부처였던 수원 장안구에서 한나라당의 박찬숙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한 이찬열 민주당 의원의 ‘러브 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선거 당시 부인 백승일 씨와의 순애보가 장안 지역에 회자되면서 ‘아줌마 표심’을 자극하는 데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의원은 “평범한 결혼 이야기를 두고 장안 지역분들이 좋게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그 때는 어렸으니까 그랬지 지금은 그렇게 하라면 못할 수도 있다”는 우스갯소리로 겸연쩍은 마음을 대신했다. 장애를 입고 대학진학도 포기했던 이 의원의 아내 백 씨는 결혼 후 공부를 재개, 국제경영학 석사가 돼 현재 박사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백 씨는 3년 전 무릎 수술에 성공, 현재는 목발을 짚지 않고서도 정상적으로 보행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이 의원의 인간적인 면모가 유권자들에게 감동적으로 어필한 것이 박찬숙 후보를 제치고 당선에 성공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어려운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청년가장으로 고학하며 학업을 마치고 중소기업 사장으로 18년째 창업일군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그의 이력 또한 미덕으로 작용했다.
이 의원은 선거에서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유세에 전면에 나서줬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도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그는 “손 대표님이 먼저 국회에 돌아오셨어야 했는데 송구스럽게도 제가 먼저 오게 됐다”며 “손 대표님을 대신해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2일) 제가 국회에서 당선자 선서하면서 끝에 ‘손학규 전 대표님 감사합니다’라고 했는데 생각 같아선 ‘형님, 감사합니다’라고 하고 싶었다”고도 말했다.
그는 또 “손 전 대표님의 성품 상 선거를 마치고 바로 춘천으로 사라지셔서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했다”며 “이번주에 춘천 내려가서 직접 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그동안 못 나눴던 얘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경원 기자/[email protected]
이랬던 사람이 아내를 패서 경찰서 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미계사람이라 써있더라
정확히 말하면 만덕산계
그렇군~~
서초동에 사는 주민 두 사람은 많이 쪽팔리겠습니다.
사랑, 헌신, 애정은 없고 정략적 결혼을 했으니까.....
그런데 이찬열 이 사람도 마무리는 결국 이혼소송하다가 아내를 패서 경찰서로...
마무리가 조금 아쉽네요.ㅠㅠ
마지막에 반전이 있었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