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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의 택시 합승 첫날…’범죄 위험’ vs. ‘승차대란 해소’ 우려·기대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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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중앙일보


"택시 기사가 임의로 합승 권유하는 건 불법입니다."

플랫폼 택시 합승이 허용된 첫날인 15일, 한 소셜미디어(SNS)에선 택시 이용 시 주의사항을 적은 글이 수천 회씩 공유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제 택시를 탈 때마다 합승하라는 강요를 받는 거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하면서다. 네티즌들은 온라인상에서 '6인승 이상만 이성 승객이 합승할 수 있다' '본인이 신청해야 합승할 수 있다'와 같은 합승 서비스 이용법을 공유했다.


범죄 노출 우려에 합승 기피


40년 만에 부활한 택시 합승을 보는 시민의 시선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합승 서비스로 심야 시간대 승차난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과 과거 택시에서 일어났던 범죄 사건을 떠올리며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도 적지 않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이모(30)씨는 “합승 서비스가 나와도 쓰고 싶은 생각이 없다”면서 “연료 낭비나 택시비는 줄일 수 있을 것 같지만, 납치 범죄도 몇 번 일어나지 않았나.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가격이 좀 더 높더라도 안전이 보장되는 편이 낫다”고 했다.


이하생략


http://naver.me/xS8Wb5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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