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imaeil.com/page/view/2022060615002236455
權 참석한 市 공식 행사 대신 별도 참배 선택
당선인 측 "현직 시장이 주인공… 존중 차원"
정치권에선 '불편한 관계' 원인 지목하기도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현충일을 맞아 충혼탑에 참배하면서 대구시 공식 행사 대신 '별도 참배'를 택해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홍 당선인 측은 현직 시장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겹치는 행사를 피했다고 설명했지만, 지역 정치권 일각에선 권영진 시장과의 '불편한 감정'이 반영됐다는 해석도 내놓는다.
홍 당선인은 6일 오전 11시 30분 대구 남구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상길 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 주요 인사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오전 10시 대구시의 공식 현충일 행사가 이미 끝난 뒤였다.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은 모두 이 때 참배를 마쳤다. 때문에 홍 당선인은 권 시장이 자리를 뜬 뒤 별도로 참배했고, 두 사람의 만남은 이뤄지지 못했다.
홍 당선인이 굳이 참배 시간을 늦춘 점을 두고 정치권의 뒷말이 나온다. 통상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업무 교대'가 이뤄지는 모습이 자주 연출됐다. 지방선거가 5월 31일에서 6월 5일 사이, 또는 6월 13일에 열려왔기 때문이다.
권 시장도 지난 2014년 초선 당선인 시절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김범일 당시 대구시장과 악수하며 이야기를 나눴었다. 때문에 이번에도 홍 당선인이 권 시장과 만나 손을 맞잡는 모습을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결국 무산됐다.
왜 그랬을까. 홍 당선인 측에서는 '현직 시장에 대한 예우'를 이유로 들었다. 홍 당선인 측 한 관계자는 "현직 시장이 참석하는 행사의 주인공은 현 시장이어야 하고, 당선인도 이를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 겹치는 행사는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고려대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의 불편한 관계가 투영된 행보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홍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권 시장과 겹치는 행사를 최대한 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도 캠프 측에선 주된 이유로 '존중'을 들었지만, 실제론 3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가 저조한 지지율로 물러난 권 시장과 '불편한 만남'을 피하려 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올 초 두 사람이 두 차례에 걸쳐 만났었다. 당시 당선인 측이 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불출마 등 '협조'를 해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정작 권 시장이 거절하고 3선 의사를 밝히며 표출됐던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또 "두 사람은 같은 당 소속이지만, 당선 이후 공식·비공식적인 만남 또는 축하 전화 등이 오갔던 적도 없다고 들었다. 이런 불편한 관계가 (당선인) 일정에도 다소 투영되지 않았겠느냐는 이야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5년 뒤에는 대통령 자격으로 현충일 추모하실 것입니다
굳이 이런 기사쓰는 의도를 모르겠네요. ㅡㅡ;
심기불편.
권영진 시장이랑도 잘 지내는데 또 지들끼리 추측한다
막짤 만드셨어요?
다른 분이
굳이 이런 기사쓰는 의도를 모르겠네요. ㅡㅡ;
심기불편.
권영진 시장이랑도 잘 지내는데 또 지들끼리 추측한다
억까도 정도껏 해야지
기레기들이 소설을 쓰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