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씨와 박 씨의 사례는 ‘밥상 물가’ 급등기인 요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들이다. 소비자들은 주말 대신 평일 저녁 마감 할인시간대에 대형마트를 방문하거나, 제조 브랜드(NB)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상품 구매를 늘리고 있다. 2000~5000원에 달하는 배달비를 아끼기 위해 직접 매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5월22일까지 즉석식품 코너의 마감세일(오후 7시~영업종료 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PB상품 매출은 약 10% 불어났다.
홈플러스에서도 1월13일부터 5월8일까지 PB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4월4일부터 10일까지의 두부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종전까지 매출 1위인 풀무원을 제치고 홈플러스 PB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07705?sid=101
배달비 너무 양심없이 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