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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브라질 대표팀의 네이마르가 한국과의 맞대결에서 화려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네이마르는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브라질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전을 앞두고 지난 1일 진행한 브라질 대표팀 훈련에서 발등 부상을 당했던 네이마르는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치며 페널티킥으로 두골을 터트렸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 5천여명의 팬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네이마르에 열광했다. 네이마르가 워밍업과 함께 페널티지역에서 잇단 프리킥을 선보였고 골망을 흔들 때마다 팬들은 환호했다.
네이마르는 한국과의 경기에서 화려한 움직임과 함께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 13분에는 중원에서 절묘한 힐패스로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었고 전반 35분 속공 상황에선 드리블을 시도하던 중 한국 수비에 넘어졌지만 주심은 다이빙으로 판단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전반 42분 득점에 성공했다. 팀 동료 산드루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여유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김승규는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수차례 선방을 펼쳤지만 네이마르는 골키퍼를 속이는 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네이마르는 한국 팬들 앞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흥겨운 댄스로 세리머니를 펼쳤고 팬들은 환호하며 네이마르의 득점을 축하했다. 네이마르는 한국팬들에게 박수로 화답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네이마르는 한국전에서 후반 12분 또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네이마르는 다시 한번 골키퍼 김승규를 속이는 침착한 킥으로 한국 골문을 갈랐다. 멀티골에 성공한 네이마르는 동료들과 함께 조용히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팬들의 함성을 유도하는 등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네이미르는 후반 33분 쿠티뉴와 교체된 가운데 팬들은 뜨거운 박수로 맹활약을 펼친 네이마르를 격려했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6일 조기 입국해 시차 적응 뿐만 아니라 현지 적응까지 마쳤다. 네이마르는 한국전을 앞두고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남산타워와 에버랜드 등을 방문하는 등 한국에서의 일정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고 한국전이 열린 경기장에서도 팬들이 원하는 화려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사진 = 곽경훈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월드컵경기장 = 김종국 기자 [email protected])
열심히 투혼을 펼쳐주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분들과 한국을 찾아주신 네이마르를 포함한 모든 브라질 선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차라리 좃발린게 나아 뭔가 이제 문제점 보완좀 하겠지 오늘보니 갈아치워야될 애들 많이보이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