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내가 천안 살아서 박상돈 천안시장 당선된 건 좋았음. 그리고 당연히 홍카 대구시장 당선도 아주좋고 임태희도 최초로 보수성향으로 당선된 거니까 당선 좋았고.
2. 아산시장에 오세현이 떨어지고, 충남지사, 충북지사에 양승조, 노영민 떨어진 건 꽤 의외였음. 그래도 콘크리트빨로 버틸 줄 알았더니 민주당이 ㅈ밥 다됐구나 하고 생각듬. 또 세종, 대전(???: 와 리자드!)까지 국힘이 쓸어가는거 보고 걍 충청도는 이제 국힘 지지층 될 듯
3. 반대로 김지철 등 진보교육감이 나 사는 데에서 자리 지킨 거랑 이재명이 10% 차로 당선된 거는 약간 의외였고 맘에 안 들었음.
4. 근데 역시 가장 큰 반전은 막판 김동연 역전극인데, 나는 강용석 이 ㅂㅅㅅㄲ만 안 끼어들었어도 김은혜 당선이었다고 봄.
5. 박지현이 이렇게 깔끔하게 사퇴할 줄 예상 못했음. 어차피 뒤지는거 같이 자폭해서 뒤지는거라도 택하지않을까 생각했는데, 걍 순순히 물러나더라
6. 안철수 실신한 건 애초에 안철수 당선 이후 인터뷰 할 때부터 입술도 떨리고 뭔가 어디 아파보였음. 근데 쓰러질 거라고는 예상 못했지.
7. 인천도 의외였음. 박남춘이 그래도 막판에 민심회복 좀 해서 당선될 줄 알았는데 정보기가 당선되서 약간 맘에 안 듬.
8. 이번 지선을 계기로 충청도는 반 국힘 콘크리트 됐고, 강원도, 부산은 국힘 콘크리트화 진행 끝난 듯.
게이들도 느낀 점 있음?
충청득표율차이 보고 더욱 재앙이긴 했구나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