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마음줬다고 철회하는게 그렇게 존심상하고 힘든거냐?

그래. 비리의혹이 없고 정의로워 보일 땐 마음 줄 수 있다.

나도 예전엔 문정권에 들이박는 모습에 잠시 판타지도 가졌었고 잠시나마 지지도 했었다고.

근데 진짜 대통에 나온다네? 이제 현실이 됐고

그럼 이 사람이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또는 비리가 있는지 없는지 정도는 확인해봐야 될거 아니냐.

처음에 가진 판타지로만 대통 만들어줄 순 없잖아.

막연한 기대에서 현실이 됐는데 최소한의 검증은 해야지.

근데 지켜보니까 생각보다 본부장 비리가 가볍지가 않네?

계속 지지해야 하나 찝찝하다 싶어서 일단 제껴놓고

그럼 능력이라도 좋나 봤더니 그것도 아니야.

정치 초보를 떠나서 소신, 신념도 의문이가고

생각보다 더 무능할게 보인단 말이야.

마치 지난 대선 재앙이처럼.

그리고 초보라고 봐주기에는 당장 대통은 실전이고

거기서 똥싸면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받는데

그 리스크를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간과해버려?

더군다나 재앙이를 겪어보고 교체하겠단 인간들이?

그건 아니잖아.

마지막으로 새인물이라서 새정치라도 기대해봤는데

당선되고 싶은 욕심에 하는짓이 완전 구태식 정치야.

여기서 내가 윤에 대해 억지부리는게 단 하나라도 있어??

진짜 사심 1도 안들어간 딱 팩트만 쓴거고

그것만으로도 지지철회 사유가 넘쳐나,,

너흰 이걸 다 알아도 무조건 어떻게든 쉴드치고 부정하는 거고.

근데 할 말 없으면 죄명이는 더 큰 죄인이니 괜찮다는 식이지.

이게 말이 되냐 ㅆㅂ

크던 작던 죄가 있을거 같은 놈을 대통 만들어주겠다고

빨아주는게 말이 되냐고.

한 번 맘 줬다고 다시 접는게 그렇게 자존심 상해??

뭐 너희 가족 정도는 건드려줘야 정신 차리는거야??

그 정도 관용이었음 그네순실이도, 조국도 다 봐줘야 될 판이야.

오히려 윤에 비하면 덜한 셈이지.

제발 인지부조화짓 작작하고 윤 빨거면 최소한

부끄러운지는 알아라. 이 대깨문보다 더한 ㅅㄲ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