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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시간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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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로티나 연예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 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냐 그것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도 이해는 하지만 그보다는 한 나라의 지도자가 근무시간에 7시간에 걸쳐서 근무 불참을 하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큰 잘못입니다. 만약 전쟁이나 무력 도발이라도 일어났다면 세월호가 박근혜 탄핵 사유가 되지 않는 것과는 달리 그 때부터 탄핵 여론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박근혜가 잘못은 했지만 이를 비난만 할 게 아닌 것이, 윤석열 정부는 이를 반면교사 삼아서 산불을 비롯한 국가 위기 상황에 항상 대비하고 나라를 위한 좋은 정치를 펼쳐가야만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세월호의 과격한 시위 방식이나 지나치게 진실 규명에만 힘쓰느라 정작 다른 사고 희생자 분들에 대해서는 관심과 배려가 시들어지는 것은 매우 슬픈 일입니다. 물론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한 나라의 대통령이 무단결근을 통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상황에 대한 궁금증 그 자체보다는 지도자의 그릇된 처신 태도가 더욱 부정적으로 느껴졌던 것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시 상황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고 또한 추모식에 참석하지는 않더라도 시위대를 IS에 비교하면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한 것 등 유가족 분들에 대해서 진심어린 위로를 해주지 않은 것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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