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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_집요한 질문으로 공세 펼친 변성완, 침착·노련한 대처로 응수한 박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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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기사일부내용>

토론회장 분위기는 어땠나

23일 국제신문이 주최한 ‘제8회 부산시장 선거 후보 맞짱 토론회’는 ‘정치 신인’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의 적극적인 공세와 ‘정치 선배’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의 침착한 응수가 돋보인 자리였다.


변 후보는 현재 작성 중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계획서에 가덕신공항 개항 계획이 언제, 어떻게 담기느냐 등 세부적인 절차를 짚으면서 행정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 박 후보가 제시한 어반루프 공약과 관련해 세부 사항을 집요하게 묻는 등 역동적인 정치 신인답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박 후보는 차분하면서도 세밀하게 변 후보의 공세에 대응해 학자 출신다운 정치인 면모를 비췄다. 박 후보는 플로팅 공법이 부적절하다는 변 후보의 말에 “50~60%의 가능성이 있다면 끝까지 한번 검토를 해보는 것이 혁신의 리더십”이라며 “세계 최초 플로팅 공항을 만들면 해상스마트시티와 연계해 미래 먹거리로 만들 수 있다”고 시청자들을 설득했다. 반면 변 후보가 공세 수위를 높일 때는 “자칭 행정의 달인답게 토론하라”, “다시 확인하라”는 등 단호한 어조로 토론의 흐름을 가져가려 하는 노련함을 발휘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52321030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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