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후보 “대구 공직사회 환골탈태 수준 리모델링 할 것”

 "쇠락한 대구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주력산업을 키워서 대구를 다시 재편하겠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13일 "일제시대에 서울, 평양과 함께 3대 도시였던 대구가 5년 전부터는 인천에 밀리기 시작했고, 앞으로 10년 후에는 대전에도 밀릴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우선 폐쇄적이고, 정체돼 있고, 무사안일에 빠져 있는 공직사회와 공공기관의 대전환과 대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기능과 인력이 중복된 기관을 통폐합하고 공공분야의 구조조정과 예산절감으로 대구 공직사회를 환골탈태 수준으로 리모델링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가 '대구 대전환'과 '파워풀 대구'를 만들기 위한 대구 대개조 구상의 구체화 작업에 본격 들어갔다.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친 홍 후보는 바로 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 회장단 간담회를 시작으로, 대구시의정회, 대구경북중소기업회, 대구경북여성경제인연합회, 대구공인중개사협회, 대구개인택시조합 등 임원들과 연이은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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