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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적색수배자가 국정원장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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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여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적 범죄자를 국정원장에 앉혔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박 의원은 11일 윤 대통령이 신임 국정원장에 김규현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명하고 1차장에 권춘택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을 해외 담당당인 국정원 1차장에 임명한 것과 관련해 "김규현 지명자는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 있던 2014년 4월) 세월호 사건 보고 시각 조작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까지 내려졌던 분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다"며 "참 말문이 막힌다"라며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수사 검사를 공직기강 비서관(이시원)에 임명한 데 이은 또 하나의 인사참사라고 있는 힘껏 견제구를 뿌렸다.

2018년 3월 당시 검찰은 김규현 지명자가 미국으로 건너가자 인터폴 적색수배와 함께 여권 무효화 조치를 내렸다.

이어 2018년 7월 5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던 김 지명자를 허위공문서 작성, 공용서류 손상, 직권남용, 위증 혐의 등으로 체포까지 했으나 이틀 뒤 석방했다. 이후 김 지명자는 관련 혐의로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

 

박태훈 선임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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