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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군인아파트·해병대사령관 공관도 '윤석열 대통령실'이 쓴다

즐풍목우0

4일 열린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용산 군인아파트 일부와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및

해병대사령관 공관에 ‘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인원이 입주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략>

"軍 사기 저하 우려… 검찰처럼 집단표출 못해"

 

국방부 지하에 설치하는 새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도 도마에 올랐다.

이 후보자는 “대통령이 취임하는 10일 이후 정상 가동이 가능하다”고 했으나, 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최근 국방부를 방문해 행안부 청사관리본부장으로부터 6월 중순까지는 국방부 지하와 현재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반박했다.

 

국방부 각 부서가 합동참모본부를 포함해 5개 건물로 쪼개진 데 대한 우려도 많았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국방부 일부 부서가 이동한 후암동 옛 방위사업청에 다녀왔는데

아직 시설보강 문제로 한 개 건물에는 입주를 못 했다”며 쉽지 않은 이사 과정을 시인했다.

민주당 소속 민홍철 국방위원장은 “아직도 다섯 군데로 흩어지는 국방부 직할부대 배치에 관한 최소한의 계획도 없다”면서

“군인들이 (검수완박 국면의) 검사들처럼 (감정을) 집단 표출은 못 해도 속으론 사기가 많이 저하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병사 월급 200만 원’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추가 배치’ 등 윤 당선인의 공약들이 대거 후퇴했다는 비판에도 진땀을 뺐다. 그는 “최근까지도 200만 원을 주는 공약을 적극 추진하려 했지만 재정 여건이 여의치 않아 점진적 증액 쪽으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사드 추가 배치가 110대 국정과제에서 빠진 것에는 “후퇴라기보다 좀 더 현실적으로 바뀐 것”이라며 “L-SAMⅡ가 조기 개발되면 사드 대신 이것을 전력화할 수 있고, 반대로 10년 이상 걸리면 사드나 애로우3(이스라엘 요격체계)로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L-SAMⅡ는 우리 군 당국이 개발 중인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로 ‘한국형 사드’란 별칭이 붙어 있다.

정승임 기자 [email protected]

 

https://news.v.daum.net/v/2022050504301061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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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하여
    2022.05.05

    정말 찌질한 놈 하나 때문에 온 나라가 아주 쑥대밭이 되었네요.

    본인은 물론 주변에 있는 것들이 제대로 된 놈이 하나 없으니....

     

    본인은 비가 샌다는 이유만으로 육참총장 공관에 들어가면

    안 되고 대통령실 직원들은 들어가도 괜찮은가 봅니다. 

    수리를 해서 들어가기는 하겠지만 결론은 수맥이네. ㅋㅋㅋ

  • 다이나
    2022.05.05

    에라이....

  • 綾小路神那

    군인아파트 빼앗는게 그게 국군 통수권자가 할 일인가